“6월 공매도 재개설 사실 아냐” 대통령실 “투자자가 신뢰할 시스템 갖춰야”
“6월 공매도 재개설 사실 아냐” 대통령실 “투자자가 신뢰할 시스템 갖춰야”
  • 이기동
  • 승인 2024.05.22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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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22일 일각에서 제기된 다음 달 주식시장 공매도 재개 가능성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공매도 재개 여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불법 공매도 문제를 해소하고 투자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추어질 때까지 ‘공매도는 재개하지 않는다’는 것이 기본 입장이고, 그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개인적인 욕심이나 계획은 6월 중 공매도 일부 재개를 하는 것”이라며 “기술적·제도적 미비점이 있더라도 이해관계자 의견을 들어 시장과 소통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금융감독원장의 발언은 이해 관계자들의 의견 수렴 과정에서 나온 개인적인 희망이라는 부분으로 말씀하신 걸로 알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공매도는 주가가 내릴 것을 예상하고 주식을 빌려 판 뒤 차익을 노리는 투자 기법으로 주로 기관이나 외국인이 활용한다.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공매도가 주가 하락과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유발한다며 금지를 주장해왔다. 주식시장 공매도는 지난해 11월 이후 중단된 상태다.

이기동기자 leekd@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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