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의 건강한 삶과 활기찬 노후 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건강 축제 ‘2024 경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가 21일 ~ 22일 이틀간 경북 울진에서 개최됐다.
경상북도와 경상북도체육회(회장 김점두)가 주최하고 울진군과 울진군체육회, 경상북도회원종목단체가 주관한 이 대회는 22개 시군 선수단과 전남어르신 생활체육선수단 90명 등 4천여 명이 참가해 게이트볼, 탁구, 그라운드골프, 체조, 파크골프 등 11개 종목에서 열전을 펼쳤다.
경북도내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참가하는 경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는 어르신 생활체육 동호인들간 친선과 우의를 다지는 행사로 시군 종합 순위는 가리지 않고 종목별로 시상을 했다.
특히 지난 2015년부터 영호남 우호증진 및 화합을 위해 전라남도와 생활체육 교류를 해오고 있다.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울진군을 방문한 전라남도선수단은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배드민턴, 소프트테니스, 탁구, 파크골프 6개 종목에 출전해 경북 어르신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21일 11시 울진실내테니스장에서 개최된 개회식에서 인기가수 진성의 축하공연이 열렸으며, 공식행사에서는 경북과 전남의 남녀 최고령 참가자 4명의 어르신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점두 경상북도체육회장은 “대한민국의 숨 울진군에서 어르신대회가 사고 없이 안전하게 치러진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 도내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스포츠 7330(일주일에 세 번이상 하루 30분 운동) 캠페인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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