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군위 신공항 배후 첨단산업단지 조성계획
[사설] 군위 신공항 배후 첨단산업단지 조성계획
  • 승인 2024.05.22 20:5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경북신공항과 연계한 군위군 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 기본계획이 수립됐다. 대구시가 군위군을 대구의 미래 신산업의 거점, 대기업 유치를 위한 공간, TK신공항과 연계한 글로벌 산업단지로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신공항, ‘대구테크노파크 군위캠퍼스 산업기술단지’에다 첨단산단까지 조성되면 군위군이 대구시의 또 다른 경제 중추 지역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군위군으로서는 그야말로 상전벽해라 할 만하다.

대구시는 지난 17일 ‘군위군 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에 관한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여기에서 대구시는 군위군 첨단산업단지 조성의 필요성을 비롯해서 군위군 산업단지 경쟁력, 개발 규모 및 입지 선정, 사업 타당성 분석 자료 등을 보고했다. 대구시는 반도체, 미래모빌리티 등 미래 첨단산업과 청정에너지원인 수소를 활용한 미래 신산업의 융복합 기술단지로 특성화할 계획이라 한다.

군위군 소보면 일대에 들어설 첨단산업단지는 약 630만㎡, 191만 평의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는 여기에 1조2천억 투입해 신공항 경제권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대구시 발표에 따르면 약 37조3천148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약 15조3천792억 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 약 15만3천700명의 고용유발효과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는 것이다. 대구시는 신공항 개항 시점에 맞춰 첨단산단을 완공할 계획이다.

우리가 보기에도 군위군은 대구시가 추진하고 있는 첨단산업단지 조성의 최적지이다. 산단이 들어설 군위군 소보면 일대는 신공항 예정지와 4km 거리이며 중앙고속도로 서군위 IC와도 인접해 있다. 향후 TK신공항 개항과 연결 도로·철도망 등이 구축되면 국내외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것이다. 군위 첨단산단이 물류 수요와 연계한 경제적 효과 창출 등 공항 배후 산단으로서의 입지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가 군위군에 첨단산단을 조성하는 것은 지역 신산업을 수용할 수 있는 경제영토를 확장하는 의미를 가진다. 전원도시였던 군위군이 일약 신산업 생태계 중심지로 부상한다는 의미도 있다. 그렇다고 해서 군위군이 난개발돼서는 안 된다. 대구시는 면밀한 종합계획을 세워 군위군을 대구의 친환경 청정 주거 도시 및 수소 도시로 조성해 나가야 한다.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등록일 : 2023.03.17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