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친환경에너지, 덴마크서 해법 찾는다
포항 친환경에너지, 덴마크서 해법 찾는다
  • 이상호
  • 승인 2024.05.22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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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시장 등 대표단 현지 방문
정책 방향·산업 동향 등 살펴
지역 중심 전력구조 전환 모색
현지 어업인 간담회도 참석
풍력사업과 상생 ‘벤치마킹’
포항시가 에너지원 다각화 정책을 추진 중인 덴마크를 방문해 산업 동향을 살피고 재생에너지 사업자와 지역민들 간 상생 방안도 살폈다고 22일 밝혔다.

포항시에 따르면 유럽을 방문 중인 이강덕 포항시장과 백인규 포항시의장을 포함한 포항시 대표단은 지난 21일 덴마크 코펜하겐에 위치한 덴마크 에너지청을 찾아 덴마크의 재생에너지 정책 방향 및 산업 동향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덴마크는 1970년대 오일쇼크 이후 경제위기를 겪으며 에너지 전환을 추진, 현재 세계에서 재생에너지 공급 비율이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다. 특히 풍력산업 보급률, 산업 경쟁력 등에서 세계 최고국가로 꼽히고 있다.

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지역 중심 전력구조 전환을 위한 해법을 모색했다.

스티크 페터슨 덴마크 에너지청 전략적파트너십 고문은 “덴마크 에너지청은 해상풍력발전 인허가 권한, 기업들과 소통하는 단일창구로 기능을 하고 있다”며 “불필요한 절차를 줄이고 인허가 과정이 신속히 이뤄지도록 원스톱숍 인허가를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방문단은 포항 지역 어업인 대표들과 덴마크 어업인 간담회에 참석해 어업인·풍력사업자 간 갈등 해결 과정 등 궁금증도 해소했다.

과거 재생에너지 사업은 발전사업자는 이익만, 지역주민들은 피해만 보는 구조로 갈등이 존재했으나 덴마크 해상풍력발전은 입지 선정에서부터 지역 어업인의 의견수렴 등이 제도화돼 있다는 설명을 들은 것.

포항시는 구룡포, 장기면 해상 일원에 공공주도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개발을 추진하면서 주민·어업인과 함께 하는 해상풍력 단지개발을 목표하고 있다.

이에 수산업 공존 방안, 풍력발전 개발이익 공유 방안을 마련하는 등 해상풍력사업과 수산업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 할 예정이다.

이상호기자 i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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