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북면 나리분지에 조성된 보리밭이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새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22일 울릉군에 따르면 군이 나리분지 입구에 조성한 1만9천835㎡ 규모의 보리밭은 식량작물 경관치유농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보리밭 사이에 조성된 길을 따라 산책 및 맨발걷기 체험을 할 수 있고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 의자에 앉아 보리밭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맨발걷기 후 코스 마지막에 설치된 세족장에서 시원하게 발을 씻을 수 있는 시설을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승훈기자 fmdeh@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