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신공항 성공 개항, 대구공항 활성화 필수”
“TK신공항 성공 개항, 대구공항 활성화 필수”
  • 김홍철
  • 승인 2024.05.22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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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공항 활성화 지자체 연찬회
市, 공항 활성화 우수사례 공유
국토부, 지자체·KAC 협력 논의
공항 성장에 지자체 관심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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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국토교통부 주최로 열린 ‘지방공항 활성화를 위한 제1회 자방자치단체 연찬회’에서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올해 하반기에 국제선과 국내선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확정되면서 지방공항 활성화를 위해 국토교통부와 전국 25개 지자체가 힘을 모은다.

국토교통부는 22일 대구광역시청 산격청사에서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제1회 지방공항 활성화 지자체 연찬회’를 열었다.

이 자리엔 대구시, 청주시, 무안군 등 지방공항이 있는 14개 시도를 비롯해 9개 시군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연찬회는 오는 10월 26일까지 작년보다 운항노선이 각각 국제선 11.1%, 국내선 2% 늘어나는 등 항공수요 회복에 맞춰 공항 활성화 업무에 대한 지자체 역량을 높이고 상호 간 교류 촉진 등을 위해 마련됐다.

현재 인천공항을 제외한 14개 지방공항은 국토부에서 건설 후 한국공항공사(KAC)가 운영하고 있지만, 지역민의 항공교통 편의 제고와 공항 기반의 지역경제 성장을 위해서는 지방공항 활성화에 대한 지자체의 역할 강화가 중요하다.

특히 대구국제공항은 지난 2016년 흑자전환에 성공해 코로나19 이전까지 4년 연속 흑자를 달성한 지방공항으로 대구시는 이번 연찬회에서 대구공항 활성화 우수사례와 추진 성과 등을 발표하고, 지자체와 공유했다.

이어 해외공항 운영 사례에 대한 전문가 발표 및 토론을 통해 외국 정책을 공유하고, 항공사 지원 및 노선 다변화, 항공-관광 연계를 통한 인바운드 유치 전략 등 지방공항 활성화를 위한 국토부-지자체-KAC 간 역할과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대구시는 오는 2029년 TK 신공항의 성공적인 개항을 위해 현 대구국제공항 활성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중앙정부, 지자체 및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다시 한번 도약하는 대구공항을 만들고자 하는 의지를 확인했다.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지방공항 활성화를 위한 첫 연찬회를 대구에서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연찬회에서 논의된 주요 사항을 대구공항 활성화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향후 성공적인 TK신공항으로의 ‘연착륙 이전’을 위해 국토부와 적극 협조해 나가겠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국토부는 이번 연찬회를 계기로 국토부-지자체-KAC 간 지방공항 활성화 거버넌스를 새롭게 구축하고, 지방공항 활성화 우수성과 공유 및 해외 공항 운영 사례 등을 주제로 다양한 논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김영국 국토부 항공정책관은 “지방공항 활성화를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노선 확충 등 지원과 함께 지자체의 육상교통과 연결된 공항별 특화 전략도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지방공항이 지역의 성장거점이 될 수 있도록 항공-관광 연계, 지역 항공산업 육성 등 지자체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김홍철기자 kh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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