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엔젤클럽(회장 이호경)이 대구FC U-12 선수들의 국제축구경기 참가를 지원한다.
엔젤클럽은 지난 22일 대구FC유소년센터에서 대구FC U-12 코칭스태프와 선수, 학부모, 대구FC 구단관계자, 그리고 엔젤 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후원금은 지난해 10월 31일 열린 유소년축구 후원 대구FC엔젤클럽친선골프대회에서 마련한 것으로, 올해 처음으로 대구FC 유소년선수들의 국제경기 참가비로 쓰일 예정이다.
대구FC U-12 주장 신민준의 모친 정선옥씨는 “엔젤클럽의 후원으로 뜻깊은 대회에 참가할 수 있게 돼 선수와 학부모들이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며 “좋은 경험을 통해 많이 배우고 성장할 것 같다. 엔젤클럽의 따뜻한 후원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FC U-11 선수들은 오는 25일부터 26일 동안 일본 후쿠오카현 구루메시에서 열리는 제16회 타이쇼엔컵(大昌園杯) U-12 축구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24일 출국한다. 이어서 대구FC U-12 선수들은 오는 다음달 1일부터 2일까지 열리는 2024 일본 후쿠오카현 JUSTO CUP 유소년축구대회(한국 등 해외 포함 24개 팀)에 참가해 국제경험을 쌓을 예정이다.
한편 엔젤클럽은 대구FC의 안정적인 재원 마련과 축구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순수한 시민으로 구성된 단체로 지역 유소년 선수들의 성장을 위해 매년 유소년후원기금마련 친선골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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