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대규모 전세사기 벌인 60대男 구속
대구서 대규모 전세사기 벌인 60대男 구속
  • 박용규
  • 승인 2024.05.23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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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금액 최대 150억 달해
보증금 떼인 세입자 사망도
대구 남부경찰서는 본인 소유의 다세대주택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전세사기를 벌인 혐의(사기 등)로 6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남구 대명동 일대 본인과 법인, 딸 등 명의의 건물 다수의 보증금을 세입자에게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전세사기로 보증금 8천400만원을 돌려받지 못한 한 30대 세입자가 심리적 압박에 시달리다 유서를 남기고 숨진 채 발견되기도 했다.

정확한 피해 금액이나 세대 수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일각에서는 피해 건물은 13∼14채, 피해금액은 120∼150억원가량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피해 금액이나 세대 수는 확인해줄 수 없다”며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채현기자 yc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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