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서 또 무너진 삼성…2위 자리도 내줬다
안방서 또 무너진 삼성…2위 자리도 내줬다
  • 석지윤
  • 승인 2024.05.23 22:0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선발 이승현 5.2이닝 6실점
타선 침묵에 kt전 2-9 패배
홈경기 평균자책점 리그 7위
타율 0.258 최하위 머물러
이승현-좌
삼성의 좌완투수 이승현은 23일 대구 kt전에 선발 등판해 5.2이닝 6실점으로 시즌 2패째를 당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홈 승률 5할 달성에 실패했다.

삼성은 2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리그 kt wiz와의 홈 경기에서 2-9로 패했다. 시즌 21패(27승 1무)째. 이날 패배로 삼성은 선두 KIA와의 게임차를 좁히는데 실패하며 2위 자리에서도 내려왔다. 선발 마운드에 오른 좌완 이승현은 5.2이닝 동안 개인 최다 투구인 100개의 공을 던져 9피안타 2사사구 6탈삼진 6실점(6자책)으로 시즌 2패(3승)째를 떠안았다.

삼성은 올 시즌 좀처럼 홈에서 승리하지 못하고 있다. 삼성은 홈에서 10승을 거두는 동안 14패를 당하며 저조한 홈 승률(0.417)을 기록 중이다. KBO리그 10개 구단 가운데 키움 히어로즈를 제외하고 가장 낮다. 원정 성적과 비교하면 더욱 처참하다. 삼성은 올 시즌 원정에서 17승 1무 7패(승률 0.708)로 10개 구단 가운데 유일한 7할대 승률을 기록 중이다. 홈과 원정에서 정 반대의 양상을 보이는 셈.

삼성의 홈 성적 부진은 투타 모두 총체적 난국을 보이는 탓이다. 삼성은 이날 전까지 홈에서 평균자책점 5.15를 기록했다. KBO리그 7번째. 동시에 홈 경기 타율은 0.258로 리그 최하위에 자리했다. 어느 한 쪽의 탓만 할 수 없는 셈. 물론 이 중에서도 선발진의 부진이 두드러진다. 외국인 원투펀치 코너 시볼드와 데니 레예스는 홈에서 각각 5.33과 5.48의 평균자책점으로 아쉬움을 노출했다. 시즌 방어율 2.35를 기록 중인 에이스 원태인 역시 홈에서 평균자책점 3.80으로 비교적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그나마 이승현이 이날 전까지 1.29로 호투를 펼치며 분발했지만 이번 경기에서 무너졌다. 특히 이승현은 이날 전까지 홈에서 4경기 동안 단 9개의 피안타를 허용했지만, 이번 kt전에서만 9안타를 맞으며 난타당했다. 삼성이 홈 경기 승률을 개선해 라팍을 찾는 홈 팬들을 기쁘게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등록일 : 2023.03.17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