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연금 개혁 다 양보하겠다…尹, 제안 받아달라"
이재명 "연금 개혁 다 양보하겠다…尹, 제안 받아달라"
  • 김도하
  • 승인 2024.05.25 14:5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득대체율 44% 수용…주말이라도 여야 합의해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5일 국민연금 개혁 논의와 관련해 "꼭 해야 할 일인데 시간은 없으니 불가피하게 민주당이 다 양보하겠다. 여당이 제시한 소득대체율 44%를 전적으로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단 1%포인트 차이 때문에 연금 개혁안을 무산시킬 수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간곡히 요청한다"며 "'역사적 소명과 책임을 피하지 않겠다'고 연금 개혁을 공언한 대통령의 약속을 국민은 기억하고 있다. 대통령은 민주당의 제안을 즉각 받아달라"고 요구했다.

국민의힘을 향해서도 "이마저도 또 다른 이유를 대면서 회피한다면 애당초 연금 개혁의 의지가 없었다고 국민은 판단할 것"이라며 "지체 없이 입법을 위한 구체적 협의에 나서달라"고 말했다.

그는 "국민 여러분에게 소득대체율 44%가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18개월을 달려온 국회 연금특위의 노력을 포기할 수는 없다. 한 걸음을 못 간다고 주저앉기보다는 반걸음이라도 나아가는 것이 낫다"고 주장했다.

이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22대 국회에서 2차 연금 개혁을 추진하겠다"며 "국민 노후를 위한 국가의 책임을 강화하고 다층적 노후 소득 보장 강화와 국민연금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구조개혁까지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대통령과 국민의힘에 호소한다"면서 "더 이상 미루지 말고 이번 주말이라도 여야가 만나 합의하고 이번 (21대) 국회에서 1차 연금개혁을 매듭짓자"고 거듭 촉구했다.

 

김도하기자  formatown@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등록일 : 2023.03.17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