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의회 김영화(국민의힘·사진) 의원은 지난 24일 열린 제335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로컬 크리에이터를 활용한 동구·군위지역 경쟁력 강화 방안을 제시했다.
로컬 크리에이터는 지역 자연환경, 문화적 자산, 농수산물 등을 기반으로 아이디어를 접목해 사업적 가치를 창출하고 로컬 콘텐츠를 생산하는 사업·창업가를 의미한다.
김 구의원은 “로컬 크리에이터는 지역자원을 기반으로 새로운 지역 컨텐츠를 발굴해 지역의 가치를 재창출하고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며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 사업은 동구의 경제 활성화를 가져다줄 수 있을 뿐 아니라 군위군에는 지역 소멸 위기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으로 동구와 군위군이 팔공산을 중심으로 연결돼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개발을 통한 상생 발전의 길도 열렸다”고 덧붙였다.
김 구의원은 로컬 크리에이터의 활용 사례로 관광자원을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 생활 스포츠 콘텐츠, 스마트팜 교실 개발 등 방안도 함께 제안했다.
김수정기자 ksj1004@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