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전통한지 제작과정 시연 공개 행사
문경전통한지 제작과정 시연 공개 행사
  • 신승식
  • 승인 2024.05.26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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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교육관, 24~26일
김삼식한지장공개행사
문경전통한지 전수교육관에서 경북도 무형유산 김춘호 전승교육사가 한지뜨기 시연을 선보이고 있다.

문경전통한지 전수교육관은 지난 24~26일 국가무형유산 김삼식 한지장과 경북도 무형유산 김춘호 전승교육사의 무형유산 공개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매년 한 차례 무형유산의 대중화와 보전·전승 활성화를 위해 진행됐다.

이날 김삼식 장인과 김춘호 전승교육사가 충북대 대학원 문화재과학과 학생들과 관람객을 대상으로 백피 제조, 한지뜨기 시연, 닥나무 재배 등의 전통한지 제작 과정을 시연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삼식 한지장은 1946년 현재 문경전통한지 전수교육관이 위치한 농암면에서 태어나 1955년 전통한지에 입문해 70여 년간을 한지를 만들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 1963년 문경전통한지를 설립하고 한지제작의 전 과정을 전통방법으로 고수해 왔다. 2005년 경북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됐고 2021년 국가무형유산으로 승격됐다.

김삼식 한지장은 “한지는 우리 민족의 인류문화유산이며 세계적으로도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지만 현세대에서는 문경전통한지 제조과정을 접하기 어렵다”며 “공개행사를 통해서 학생과 관람객들에게 알리게 돼 기쁘고 앞으로 전통한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승식기자 sss11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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