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채 상병 특검 찬성' 안철수에 "헛소리 하려거든 당 떠나라"
김태흠, '채 상병 특검 찬성' 안철수에 "헛소리 하려거든 당 떠나라"
  • 김도하
  • 승인 2024.05.27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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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소속 김태흠 충남지사는 ‘채 상병 특검법’에 찬성 뜻을 밝힌 같은 당 안철수 의원을 향해 “헛소리 하려거든 당을 떠나서 하라”고 일갈했다.

김 지사는 27일 자신의 SNS에 “채상병 특검은 야당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헌법이 부여한 삼권분립을 훼손할 뿐이다. 이 해괴한 특검은 젊은 군인의 죽음을 정치적으로 이용할 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검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야당보다 정치적 존재감을 키우려 망나니 뛰듯 부화뇌동하는 당신이 더 나쁘다”면서 “특검을 찬성하면 올바른 정치인이고 반대하면 바르지 않은 정치인인가”라고 날을 세웠다.

또 안 의원의 주장을 언급하며 “국가를 위해 목숨 바친 분에 대한 최고의 예우 운운하면서 보수 가치를 위해 채상병 특검을 해야 한다고 하는데 참으로 해괴한 논리”라고 비판했다.

이어 “작전 중 순직한 군인에게 최고의 예우를 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보수의 가치와 특검이 무슨 관계인가”라며 “국회가 조자룡 헌 칼 휘두르듯 특검을 한다면 경찰과 검찰, 공수처는 왜 존재하나”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가 국정 운영에서 미흡한 부분이 있다면 국정과제와 로드맵을 정한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인 당신도 책임이 있다”며 “능력도 안 되면서 대통령 꿈만 좇지 말고 자기 자신을 성찰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쏘아붙였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 23일에도 “안 의원 등 해괴한 논리로 특검을 찬성하는 일부 국민의힘 의원들, 반대를 당론으로 정했는데 찬성한다면 당을 떠나라”고 촉구한 바 있다.


김도하기자 formatow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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