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달서문화재단(이사장 이태훈) 달서아트센터는 DSAC 아트 페스티벌 네 번째 순서로 초여름 청량한 분위기 속에서 국내를 대표하는 인디 뮤지션들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제3회 레몬 뮤직 페스티벌 in 달서’를 6월 1일, 2일 양일간 달서아트센터 청룡홀 및 야외광장에서 진행한다.
‘DSAC 아트 페스티벌’은 클래식, 연극, 국악 등 순수예술에서 대중음악까지 관내 타 극장과 차별화된 콘텐츠로 다양한 장르의 전문 예술 축제를 개최해 지역민들에게 분야별 공연 예술과 아티스트들을 소개하고자 기획된 프로젝트다.
이번 페스티벌에선 국내 인기 뮤지션 죠지, 아도이와 독보적인 음악 색채로 사랑받고 있는 밴드 보수동쿨러, 해서웨이, 사공, 그리고 대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밴드 쏘노로스, 디파이 등 총 7팀이 출연한다. 펑크 록, 모던 록, 신스 팝 등 여러 색채의 음악을 통해 관객들은 다양하고 개성 넘치는 무대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MZ 세대(20·30대)의 취향을 정확히 반영한 이번 페스티벌에선 공연 외에도 다양한 콘텐츠를 만난다. 달서갤러리에서는 청년 작가들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신진작가 초대전’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어 3D 애니메이션과 입체 작업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야외광장에선 총 10명의 DJ가 양일간 출연, 디제잉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플리마켓, 체험부스, 푸드 존도 운영된다.
여기에 축제의 상징인 레몬을 대형 풍선으로 제작, 생과일 레몬 팝업 부스 설치 등 관객들이 사진을 찍으며 즐길 수 있는 포토존까지 선보이며 축제를 다채롭게 이끈다. 입장티켓 1일권 3만원.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