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서 멀어진 삼성…‘불펜진 개편’ 카드 꺼낸다
선두서 멀어진 삼성…‘불펜진 개편’ 카드 꺼낸다
  • 석지윤
  • 승인 2024.05.27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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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전적 2승 4패 저조한 성적
불펜진 부진 팀 전체 영향 끼쳐
보직 변경 통해 분위기 전환 시도
감독 “투수들이 힘에 부칠 시기”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부진한 불펜진 개편으로 반전을 시도한다.

삼성은 지난 한 주 동안 주중 kt wiz와의 홈 3연전에서 1승 2패, 주말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 3연전에서도 1승 2패로 부진했다.

주간 전적 2승 4패라는 저조한 성적으로 한 주를 마무리한 삼성은 시즌 전적 28승 1무 23패로 선두 KIA 타이거즈와는 3게임 차를 유지했지만 순위는 4위까지 곤두박질쳤다.

2위 두산 베어스와는 1게임, 3위 LG 트윈스와는 0.5게임 차이지만 5위 NC 다이노스에 1게임 차로 쫓기는 상황이다.

선두권 경쟁이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삼성은 박진만 감독은 이처럼 중요한 국면에서 불펜진 보직 개편이라는 카드를 꺼내든다. 이번달 들어 불펜진의 부진이 이어지면서 팀 전체에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에 보직 개편을 통해 반전을 모색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셋업맨 역할을 하고 있는 임창민과 김재윤의 부진이 눈에 띈다. 김재윤은 이번달 10경기에 등판해 10.1이닝 1승 3패 5홀드 평균자책점 6.10을 기록했다. 임창민은 10경기에서 7.1이닝 6홀드 평균자책점 8.59로 부진했다.

이 탓에 박 감독은 보직 변경으로 불펜진을 환기시킬 예정이다. 박 감독은 이미 지난주 최성훈을 내려보내고, 홍원표를 콜업했다. 여기에 퓨쳐스 투수 가운데 최지광과 홍정우, 신인 김성경 등도 콜업을 고려하고 있다. 최근 안정감을 보여주지 못한 이승민 등과 교체할 가능성이 크다.

현재로선 새로 가세하는 자원들은 당장 임창민과 김재윤을 대신해 필승조에 투입되기 보단 비교적 편안한 상황에서 등판시켜 점검을 한 후 상황에 따라 보직을 맡길 공산이 크다. 톱니바퀴가 어긋난 필승조 역할은 이번달 들어 방어율 제로 행진 중인 김태훈이 맡을 것으로 보인다.

박진만 감독은 “투수들이 힘에 부칠 시기다. 투수 코치와 상의해 투수들의 체력 안배를 고려하겠다”며 “최지광을 비롯해 일부 투수의 콜업을 고려하고 있다. 1군에 올라올 선수들이 불펜진에 힘을 불어넣어 주길 기대하고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삼성은 이번주 28일부터 30일까지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로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를 불러들여 주중 3연전을 치른 뒤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는 마찬가지로 8위 한화 이글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주말 3연전을 갖는다. 이동 없이 홈에서 6연전을 펼친다.

불펜 개편을 통해 반전을 모색하고 있는 삼성이 이번 주 홈에서 치르는 6연전에서 어떤 결과를 낼지 관심이 모아진다.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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