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소년체전] 대구, 메달 수 13개 늘었다…경북, 단체경기서 선전
[전국소년체전] 대구, 메달 수 13개 늘었다…경북, 단체경기서 선전
  • 석지윤
  • 승인 2024.05.28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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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금 34·은 24·동 42 총 100개
육상·수영·양궁·롤러서 활약
육상트랙 김서현 ‘최우수선수’
경북
금 36·은 31·동 51 총 118개
소프트테니스·하키 전종별 입상
축구 이석영 대회 MVP 뽑혀
육상 김서현
육상 트랙 김서현(월배중 2학년)은 여자15세이하부 100m 허들에서 25년만에 한국 신기록을 경신했다. 대구체육회 제공

포항제철초-축구남초부
포항제철초가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축구 남자 초등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경북체육회 제공

한국 스포츠의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유·소년 전문체육 선수들의 경연인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나흘 간의 열전을 마감했다.

지난 25일부터 전라남도 일원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를 비롯한 전국 17개 시도에서 출전한 1만8천757명(선수 1만2천153명, 임원 6천604명)의 선수단이 초등부(13세 이하부)21개 종목과 중등부(16세 이하부) 36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대구광역시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육상 등 35개 종목 1천194명(임원 386명, 선수 808명)이 참가해 금메달 34개, 은메달 24개, 동메달 42개로 총 100개의 메달을 획득해 당초 목표 메달을 뛰어 넘는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경상북도선수단은 36개 종목 1천18명(선수 796명, 임원 442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대회 최종일까지 선전하여 금메달 36개를 포함해 총 118개(금메달 36, 은메달 31, 동메달 51)로 선전했다.

◇대구광역시= 전체 메달 수에서 지난 대회보다 13개 늘어났다. 대구는 지난 52회 대회에서는 총 87개의 메달(금메달 18개, 은메달 27개, 동메달 42개)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 대구 선수단은 100개 메달 중 육상, 수영, 양궁, 롤러에서 41개를 획득하며 선전했다. 단체경기에서는 야구(본리초), 소프트볼(구암중)이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축구(율원중), 배구(관문초), 럭비(대서중)은 아쉽게 은메달을 획득했다.

다관왕으로는 양궁 채수현(황금초 6학년)이 4관왕, 롤러 정영운(동부중 3학년)이 3관왕, 마찬가지 롤러 김지유(성산중 3학년), 신현지(성산중 3학년)와 사격 김민승(성당중 2학년)이 2관왕에 올랐다. 다관왕 5명 중 롤러 종목에서만 3명이 나왔다.

또한 사격 2관왕 김민승은 공기권총개인 종목에서 대회 신기록까지 작성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김민승 외에도 공기소총단체 대구선발(김두현, 손지후 장휘찬, 최호건), 공기소총개인 최호건(동원중 1학년) 등이 대회 신기록을 갱신했다. 육상트랙 김서현(월배중 2학년)은 여자15세이하부 100m 허들에서 13초67의 기록으로 기존 한국 신기록 14초10을 25년만에 경신하며 대한육상연맹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박영기 대구광역시체육회장은 “소년 선수의 꿈과 희망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대회 참가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대구광역시 및 대구광역시교육청에 감사를 드린다”며 “체육회에서는 이번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체육 기반 구축에 힘쓰고, 우수 선수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및 지원을 적극적으로 해 우리 선수단의 선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고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경북도= 총 메달 수에서는 지난 대회 138개(금메달 48개, 은메달 42개, 동메달 48개)보다 20개 가량 줄었지만 기록 및 단체경기에서 선전이 돋보였다.

단체경기에선 소프트테니스 4개 종별에서 금메달 2개, 동메달 2개로, 하키 2개 종별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로 전종별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소프트테니스 여중 경북선발은 대회 7연패, 하키 성주여중은 대회 5연패로 압도적 강함을 보였다. 이 외에도 축구(남자 초등), 탁구(남자 중등, 여자 초등)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육상 남중 원반던지기 손창현(구미 인덕중 3학년, 67.17)과 사격 여중 공기권총개인 정윤희(영주여중 3학년, 237.8)가 부별 한국 신기록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그리고 박규리(경북체중 3학년, 사격 여중 공기권총개인), 김건우(영천중앙초 4학년, 수영 남유 접영100m), 사격(경북선발, 여중 공기소총단체전), 육상(경북선발, 중등 4×400mR Mixed) 등에서 대회 신기록을 작성하는데 성공했다.

다관왕으로는 육상 남중 손창현(원반던지기, 포환던지기), 양궁 남중 이지호(30m, 단체전), 수영 남유 김건우(접영50m, 접영100m), 소프트테니스 여중 문혜인(개인복식, 단체전), 소프트테니스 여중 이민선 (개인복식, 단체전) 등이 2관왕에 올랐다. 육상 손창현과 요트 중등부 김민후(포항이동중 3학년), 하키 여자중등부 박시연(성주여중 3학년), 소프트테니스 여자초등부 변지원(상모초 6학년), 소프트테니스 여자중등부 이민선(문경서중 2학년), 축구 남자초등부 이석영(포항제철초 6학년)은 최우수선수의 영광을 안았다.

종목별로는 육상(5), 수영(5), 복싱(1), 역도(1), 유도(1), 양궁(4), 사격(2), 태권도(5), 카누(1), 요트(1) 종목에서 총 36개의 금메달이 쏟아졌다.

김점두 경상북도체육회장은 “이번 대회의 우수한 성과가 고등, 대학, 일반으로 이어져 경북 체육의 새로운 발판이 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상호 유기적인 협조를 더욱 강해여 우수체육인재 발굴과 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상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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