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공공 건설사업 입찰 과정 투명성 강화…심의 과정 생중계 등
국토부, 공공 건설사업 입찰 과정 투명성 강화…심의 과정 생중계 등
  • 김홍철
  • 승인 2024.05.29 18:3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앞으로 공공 건설사업 전반의 입찰 과정이 더욱 공정하고 투명해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29일 공공 건설산업 전반의 입찰제도 개선안을 마련하고 단계적으로 적용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통상 300억원 이상 기술형 공사 입찰, 건설 ENG, 종합심사낙찰제(30억~50억원 이상 용역) 등 공정성 우려가 높은 사업이다.

그간 국토부는 발주청, 심의위원, 업계, 학계, 심리전문가 등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현행 제도에 대한 문제점, 개선안 등을 검토해 왔다.

이번 개선안은 사업비 5천609억원 규모의 새만금 국제공항 턴키 심의부터 적용한다.

먼저 설계 심의위원이 선정되면 곧바로 별도의 청렴 교육을 한다.

그간 청렴 교육은 중앙건설기술심의위원회 설계심의분과위원 대상으로 매년 1~2차례만 진행해 왔다.

평가 후에는 참여한 심의위원의 전문성, 공정성을 다른 위원, 입찰사, 발주청이 다면 평가하도록 하고 평가서 공개도 추진한다.

심의위원들의 심의 과정은 생중계하는데 입찰 참여사들은 현장 심의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설계 평가는 하지 않지만 심의 과정이 공정한지 확인하고 감시하는 준법 감시원도 도입한다.

심의위원, 입찰사 간 직접 접촉 없이 온라인상에서 질의·답변을 할 수 있는 ‘온라인 턴키마당’에는 ‘1대 1 무기명 질의답변 시스템’을 마련한다.

질의자를 익명으로 처리해 입찰사와 1대 1 메신저 형태로 질의·답변할 수 있도록 ‘온라인 턴키마당’ 내 게시판 기능을 개선한다.

국토부는 제도개선 등이 수반되는 중장기 개선안은 오는 12월까지 진행 중인 연구용역에서 충분히 의견을 수렴해 구체화하고 실효성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김태병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 “앞으로도 기술형 입찰, 건설엔지니어링 종합심사낙찰제 등 건설산업 전반의 입찰제도 개선안을 지속 발굴하고 적용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정하고 투명한 심의를 통해 건전한 입찰 심의 문화를 정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홍철기자 khc@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등록일 : 2023.03.17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