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 내분비대사연구팀, 진행성 간암의 병용치료 새 가능성 제시
경북대병원 내분비대사연구팀, 진행성 간암의 병용치료 새 가능성 제시
  • 윤정
  • 승인 2024.05.29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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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식세포·종양 성장 연관성 발견
박근규 교수
박근규 교수
최연경 교수
최연경 교수
경북대병원 내분비대사연구팀이 간암 치료에 있어서 글루타민 대사를 조절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했다. 이 연구는 내분비내과 박근규·최연경 교수, 병리과 강유나 교수, 경북대 약학대학 변준규 교수 공동연구팀(제1저자 김동호 박사과정)에 의해 수행됐다.

연구팀은 글루타민 대사에서 유래한 폴리아민 합성 경로가 종양관련대식세포의 분화와 간암 성장을 증가시킨다는 사실을 밝혔다.

현재까지 진행성 간암에 대한 약물적 치료는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다. 소라페닙과 같은 다중 표적 키나아제 억제제와 면역항암제의 개발에도 불구하고 암세포만을 타깃으로 하는 치료제는 생존율을 크게 향상하지 못했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간암의 종양 미세 환경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대식세포에 주목했다. 연구 결과 간암세포에 노출된 대식세포는 HIF-1 alpha 의존성 글리콜리시스가 증가했고 이는 글루타민 대사의 증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eIF5A 하이푸시네이션의 증가가 종양 성장과 연관돼 있음을 발견했다.

박근규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가 진행성 간암 치료를 위한 새로운 병용치료 전략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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