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력한 대구FC…한 골도 못 넣었다
무기력한 대구FC…한 골도 못 넣었다
  • 석지윤
  • 승인 2024.05.29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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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와 원정경기 0-2 패배
상대 공격수 강상윤 데뷔골 허용
‘데뷔골 전문 조연’ 불명예 여전
프로축구 대구FC가 연패 수렁에 빠졌다.

대구FC는 2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1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시즌 3승 5무 7패(승점 14점)째. 지난 강원전에서 패했던 대구는 연패 수렁에 빠졌다. 또한 이날 패배로 대구는 하위권을 벗어나는데 실패했다.

이날 대구는 김진혁-박진영-고명석의 스리백과 장성원-벨톨라-요시노-황재원으로 이어지는 허리 라인을 구성했다. 공격진엔 박세민-세징야-고재현을, 최후방에는 최영은을 내세웠다. 근육 부상으로 이탈했던 요시노의 복귀전이자 B팀에서 호평받았던 박세민의 K리그1 데뷔전.

올 시즌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고재현은 오른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이날 역시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 탓에 대구는 전반 내내 왼쪽을 주요 공격 루트로 삼으며 공격을 전개했지만 소득을 얻지 못했다.

전반전 별다른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한 대구는 0-0으로 후반을 맞았다. 대구는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요시노와 박세민을 대신해 박세진과 정재상을 투입하며 공세를 강화했다. 하지만 대구는 오히려 선제실점하며 끌려갔다. 후반 14분 윤빛가람의 슈팅을 최영은이 제대로 선방해내지 못하며 상대 공격수 앞으로 공이 흘렀고, 이를 교체 투입된 수원 공격수 강상윤이 밀어넣었다. 강상윤의 프로 데뷔골. 대구는 또다시 상대 공격수에게 프로 무대 첫 골을 허용하며 ‘데뷔골 전문 조연’ 구단이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을 상기시키고 말았다. 이후 대구는 고재현, 장성원, 세징야를 대신해 박용희, 홍철, 박재현을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지만 오히려 추가 실점하며 패색이 짙어졌다. 결국 대구는 한 골도 득점하지 못하며 패하고 말았다.

대구는 다음달 2일 오후 4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 하나 시티즌을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1 2024 16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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