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사망
경북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사망
  • 김상만
  • 승인 2024.05.30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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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 경남서 벌초 후 확진
올해 전국서 환자 12명 발생
경북에서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사망자가 발생했다. 전국에서는 세 번째다.

30일 경북도에 따르면 포항시에 사는 50대 남성 A씨가 이달 초 경남지역에 성묘와 벌초를 다녀온 뒤 16일 발열, 손 떨림, 구음장애 증상을 보여 하루 만에 병원 검사에서 SFTS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다가 상태가 악화돼 28일 사망했다.

올해 전국 SFTS 환자는 12명으로 경북 4명, 경기 3명, 강원 2명, 서울·대구·제주 각 1명이다.

SFTS는 해당 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린 후 5~14일 잠복기를 거쳐 고열(38~40℃),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나타내는 감염병으로 치명률이 높고 예방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주의해야 한다.

경북도는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긴팔·긴바지, 모자, 토시 등 작업복을 꼭 착용하고 풀밭 위에 앉거나 옷을 벗어놓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기피제 뿌리기, 귀가 후 즉시 샤워하기, 작업복 분리 세탁하기 등도 강조했다.

황영호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야외 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 구토 등 소화기 증상이 있으면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며 “지역 관계기관이 연계해 진드기 서식지인 풀밭 제초 작업 등 위험 요인 제거에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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