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공협, '2024 음원사재기·공연 암표 모니터링 및 캠페인 위탁용역' 사업 최종 선정
음공협, '2024 음원사재기·공연 암표 모니터링 및 캠페인 위탁용역' 사업 최종 선정
  • 배수경
  • 승인 2024.05.30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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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표 근절 위해 국민 의식 개선 캠페인 본격 실시 예정
2024 뷰티풀민트라이프 페스티벌에서 관객들이 암표 근절 캠페인 영상을 시청하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이하 음공협)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4 음원사재기·공연 암표 모니터링 및 캠페인 위탁용역'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음원(반) 사재기 발생 억제 및 공연 분야 온라인 암표 근절을 통한 공정한 공연 소비문화 확립을 위한 사업이다. 음공협은 본 사업을 통해 국내 대중음악공연산업의 균형 발전을 저해하는 문제들을 분석하고 나아가 대중음악공연산업계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해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3월, 시행된 개정 공연법과 관련해 음공협 관계자는 “매크로를 이용한 티켓의 부정판매를 금지했으나 공연법 개정 취지를 보면 '암표가 기승을 부려서 법을 개정했다'는 내용 외 '암표'의 명확한 정의도 없다. 특히 개정된 공연법 또한 무엇을 막겠다는 건지 그 실효성에도 문제가 있다”며 “현재 암표 처벌 규정이 담긴 경범죄처벌법(1973년 제정)은 오프라인 현장 거래에만 적용될 뿐, 온라인 거래는 제재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것은 현재 만연하게 일어나고 있는 암표 부정 거래를 더 부추기는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음공협은 최근 국민권익위원회와 국무조정실에서 개최한 암표 근절을 위한 간담회에 참석하여 “암표로 인한 입장권 가격 상승은 국민의 관람 기회를 박탈할 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대중음악공연산업의 성장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암표 근절을 위한 법 제도와 국민 인식개선이 동반돼야 한다고 전했다.

음공협 이종현 회장은 “암표 문제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암표가 사회적 문제'라는 인식이 필요하며 우리나라가 선진문화강국으로 가기 위해서는 공연 산업뿐 아니라 사회적 인식이 바뀌지 않는 한 암표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다. 본 사업을 통해서 법 제도 마련과 암표 근절 인식개선에 적극 앞장서겠다” 라고 밝혔다. 

음공협은 콘서트·페스티벌·월드투어·내한공연 등 '대중음악'이란 이름 아래 공연을 주최·주관·제작·연출하고 있는 45개사 협회원사가 모여 대중음악 산업의 미래와 종사자의 권리를 위해 협력하는 단체이다.

배수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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