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 2천만원대 넘본다
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 2천만원대 넘본다
  • 김홍철
  • 승인 2024.05.30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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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말 기준 1천800만원 돌파
제로에너지 건축 의무 등 영향
내달 전국서 약 5만 가구 나와
지난해 초 3.3㎡당 1천500만원대 수준이던 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지난 4월 말 기준 1천800만원대를 기록하며 상승세가 가팔라지고 있다.

30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전국 민간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2022년 10월 1천500만원대로 올라선 이후 7개월 만인 2023년 5월 1천600만원대로 오른 후 다시 6개월 만인 11월엔 1천736만 원으로 올랐다.

이후 4개월이 지난 올해 3월에는 1천858만원까지 상승했다. 이런 속도라면 이르면 올해 하반기 중 3.3㎡당 2천만원대에 진입할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실제 올해 하반기부터는 제로에너지 건축 의무 민간아파트 확대 적용이 본격화되기 때문에 분양가 상승 압박이 거세질 전망이다.

하반기부터 적용되는 곳들은 30가구 이상 규모로 사업계획승인을 받는 사업장들이라 하반기 중 분양을 계획하는 곳들은 의무 대상에서 제외된다.

다만 고금리, 고물가 상황이 계속되고 있어 분양가 상승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하반기 분양시장이 불안정한 요소들로 상반기 마지막 달인 6월에 적잖은 분양 물량이 쏟아질 예정이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6월 중 전국에서 청약 및 모델하우스 오픈을 계획 중인 곳은 55곳, 총 4만 9만 908가구다.

이 가운데 3만 7천638가구가 일반분양뿐이다(민간아파트 기준). 지난해 6월 실적(9천808가구) 보다 약 5.1배 많은 수준이다.

수도권이 3만여 가구로 전체의 62.1%를 차지하며 이어 지방 도시(22.0%), 지방 광역시(15.9%) 순으로 물량이 분포한다.

지방에서는 부산을 비롯해 전북, 경남, 경북, 충북 등 비교적 다양한 곳에서 물량이 쏟아진다.

부산에서는 롯데건설이 부산진구 양정동에서 ‘양정 롯데캐슬 프론티엘’, 사상구 엄궁동에선 포스코이앤씨가 ‘더샵 리오몬트’를 분양한다. 각각 양정3구역, 엄궁3구역 재개발 아파트들이다.

전북 전주에서는 포스코이앤씨가 ‘에코시티 더샵 4차’, 전남 순천시 순천만 국가정원 인근에서는 ‘순천그랜드파크자이’, 경남 김해에서 ‘김해 구산 롯데캐슬 시그니처’ 등이 분양에 나선다.

이외에도 충청권에선 청주 송절동에서 금호건설이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 아산 탕정에서는 대우건설이 ‘탕정 푸르지오 센터파크’를 각각 분양할 계획이다.

김홍철기자 kh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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