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2일까지 4회 진행 예정
전통놀이·백일장·소통대화 등
유익한 체험 프로그램 큰 호응
대구시교육청이 지역 연계 가족 체험활동으로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성장을 돕기 위한 ‘온(溫)통맘과 함께 떠나는 우리동네 행복 투어’를 운영한다.
문화해설사와 함께 가족들이 대구근대골목을 탐방하며 서로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 프로그램으로 25일에 이어 다음 달 1·15·22일 4차례 진행한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생 자녀를 둔 40가족(80명)이 대상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한복입기, 비석치기·투호놀이 등 전통놀이 체험과 이상화 고택에서 가족 백일장, 다양한 미션 사진 찍기, 사진을 활용한 가족소통대화·우리 가족 행복지도 만들기 등이다.
지난 25일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가족은 “사랑하는 아이와 함께 3·1만세운동길, 계산성당, 이상화·서상돈 고택 등을 둘러보며 한복을 입고 유익한 체험도 해보는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가족 구성원 간 친밀감과 행복감을 높일 수 있는 가족 체험 프로그램을 더 확대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