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인구, 5월 한 달 간 519명 늘었다
안동 인구, 5월 한 달 간 519명 늘었다
  • 지현기
  • 승인 2024.06.05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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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 이전 후 가장 큰 증가폭
지역 대학가 중심 유입 두드러져
대학생 ‘학업장려금’ 효과 톡톡
안동시청
안동시청

안동시 인구가 지난달 한달 간 경북도청 이전한 이후 가장 많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5일 안동시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안동시 인구는 15만3천500명으로 지난달에 비해 519명이 증가했다. 지난 3월부터 증가세로 돌아섰고 3개월간 증가한 인구는 모두 843명이다.

이는 올해부터 시행한 지역 대학생 학업장려금 지원사업 등 영향으로 읽힌다. 국립안동대, 안동과학대, 가톨릭상지대학교가 위치한 용상동(427명), 중구동(66명), 서후면(58명)을 중심으로 인구가 증가했기 때문.

시는 “지난달 기준으로 20~29세 인구가 340명, 10~19세 인구가 161명 증가했다”고 밝히면서 “사업 신청이 끝나는 이번달까지 증가 추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안동시는 그동안 지역인재의 유출을 막고 인재를 양성하고자 전입 대학생에 대한 지원을 해왔다. 하지만 전국 지자체에서 비슷한 지원을 하고 있어 그 동안 기대효과는 미미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이에 민선 8기 안동시의 공약사업으로 지역 소재 대학교에 재학하는 대학생에게 학년당 1회 100만원의 ‘학업장려금’을 지원하는 대학생 학업장려금 지원사업을 시행했고,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을 통한 인구 증가에도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일정 자격을 갖춘 우수 외국인과 외국국적 동포에게 지역 거주와 취업을 조건으로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는 제도다.

지난해 영주시, 영천시, 의성군, 고령군, 성주군에서 진행해 438명의 인구가 유입된 바 있으며 올해 안동시는 135명의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다.

지현기기자 jh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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