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역사탐방 등 5개 코스
학생 진로·진학 탐색 기회 제공
대구시교육청이 학생들에게 진로·진학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학부모와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11월까지 대구교육시티투어를 운영한다.
대구교육시티투어는 2023년 시민정책공모 사업으로 시교육청 산하 기관을 거점으로 지역의 다양한 교육적 테마 장소를 투어 형식으로 방문해 체험하는 현장 체험학습 프로그램이다.
시티투어는 문화예술, 역사탐방, 생태환경, 창의융합, 세계시민 5개 코스로 학생들에게 학습·진로 등 교육과 흥미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 전 활동, 실시 활동, 종료 후 활동 등 단계별로 운영된다. 또 학생 5명당 1명의 전문해설사를 배정해 보다 내실있는 체험학습을 하게 된다.
학생들은 참가 10일 전부터 투어 장소 자료조사·수집, 해설사·친구와 친해지기 등 활동을 한 뒤 당일에는 산하 기관 체험학습, 테마 장소 수업 활동 등에 참가한다.
투어 이후 10일 동안은 체험학습 소감문 작성과 질의 요청, 대구경북다시보기 공모전 신청 등 연계 활동도 한다.
시교육청은 대구교육시티투어가 호응을 얻으면 향후 학생, 학부모에서 시민으로 참가 대상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강은희 대구교육감은 “대구교육시티투어는 학부모들과 현장에서 소통하고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있는 사업”이라며 “내실있게 운영해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