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는 9일 전국의사대표자대회를 열고 지난 4일부터 나흘간 실시한 집단휴진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의협에 따르면 투표 참여율은 63.3%였으며 이중 집단휴진에 대해 90.6%가 찬성, 9.4%가 반대 의사를 표했다. 또 이달 집단휴진을 본격화할 경우 "집단휴진에 참여하겠다"는 의견은 73.5%,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견은 26.5%로 나타났다.
의협은 투표 결과에 따라 18일부터 전면 휴진에 돌입하고 총궐기대회도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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