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신한울원전 건설로 지역-기업 상생”
울진 “신한울원전 건설로 지역-기업 상생”
  • 김상만
  • 승인 2024.06.12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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郡, 한수원·시공사와 협약 체결
일자리 창출·인력 양성·취업지원
지역업체 공사 참여 등 협력 약속
울진군 신한울 3·4호기 건설사업이 재개되면서 울진군 내부에서 지역 경기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2일 울진군에 따르면 군은 문 정부의 2017년 탈원전 정책으로 신한울 3·4호기 건설 계획이 중단됨에 따라 고용난과 인구감소, 급격한 지역 경제 하락 등의 어려움에 처했다.

현 정부 들어 탈원전 사업이 완전히 뒤집어 지면서 ‘새정부 120대 국정과제 반영’,‘새정부 에너지 정책 방향 반영’을 통해 신한울 3·4호기 건설이 재개됐다. 이에 임금의 상당 부분이 지역으로 유입되고 지역업체 공사 참여 및 지역주민 고용 등으로 울진군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건설은 2023년부터 2033년까지 경북 140만KW(킬로와트)급 원전 2기를 짓는 사업으로 지난해 전원개발사업 실시계획 승인이 돼 부지정지공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계획부터 준공까지 10년 이상 소요되는 대형 프로젝트로 연인원 약 700만명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울진군은 12일 울진군청에서‘신한울 3·4호기 건설사업에 대한 지역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울진군, 한국수력원자력, 현대컨소시엄, 두산에너빌리티, 포스코이앤씨가 참여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신한울 3·4호기 건설 사업에 대한 지역상생 협력을 위해 사업시행자, 주 설비 공사 시공사가 상호 협력과 지원으로 지역 상생에 기여하기로 뜻을 모았다.

주요 협력 내용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동 노력 △기능인력 양성 및 취업 지원 △지역업체 건설공사 참여 확대 △적기 건설을 위한 행정적 지원 등이다.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업체가 공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발주 예정 공종을 선별하고 상생협의체를 구성해 지역업체 참여 현황과 자재, 장비 및 인력 등의 사용 현황을 분기별로 점검 및 정례회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신한울 3·4호기 건설은 군민들과 희생과 노력으로 만들어진 결과물인 만큼 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군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가겠다”라며 “협약 이후에도 사업시행자, 시공사 측과 끊임없이 소통하여 지역상생의 길을 모색해 가겠다”라고 밝혔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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