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활동 하기 좋은 계절, 자전거 사고 “주의”
야외활동 하기 좋은 계절, 자전거 사고 “주의”
  • 박용규
  • 승인 2024.06.12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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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자전거 가해자 사고
5년간 3403건·사상자 3650명
28.8%는 여름 발생…6월 ‘최다’
자전거 교통사고가 여름철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대구·경북지역에서 발생한 자전거 가해자 사고는 총 3천403건이다. 사상자는 사망 42명, 부상 3천608명 등 3천650명이다.

계절별로는 여름(6∼8월)에 981건이 발생해 28.8%가 집중됐다. 다음으로 가을(9∼11월) 977건(28.7%), 봄(3∼5월) 945건(27.8%), 겨울(12∼2월) 500건(14.7%) 순이다. 사상자 수도 여름에 1천68명이 발생해 사계절 중 가장 많았다.

전국 사고 건수와 사상자 수도 비슷한 추세를 보였다. 5년간 전국 자전거 가해자 사고는 2만7천348건이 발생해 사상자는 3만여명이 나왔다.

연중 여름에 8천451건으로 30.9%가 집중됐다. 그 뒤로 가을에 7천817건(28.6%), 봄에 7천541건(27.6%), 겨울에 3천539건(12.9%) 순이다. 월별로는 6월에 사고 건수와 사망자 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자전거 운전자의 연령대가 높을수록 교통사고 치사율도 함께 높아졌다. 치사율은 교통사고 100건당 사망자 수를 뜻한다.

사고유형별로는 차대차 사고 중에는 충돌 사고, 차대사람 사고에서는 보도 통행 중 사고의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사상자들의 사고 당시 안전모 착용 비율은 23.1%로 미착용 비율(48.5%)보다 2배가량 낮았다. 특히 사망자의 미착용 비율은 착용 비율보다 3배가량 높아 자전거를 탈때 안전모 등 보호장구 착용이 필수임이 강조된다.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외부활동 여건이 좋은 계절에는 자전거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관련 사고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안전모 등 보호장구를 반드시 착용하고 안전수칙을 지키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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