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제주 제물로 연패 탈출 노린다
대구FC, 제주 제물로 연패 탈출 노린다
  • 석지윤
  • 승인 2024.06.13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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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안방서 격돌
박 감독 지도하에 특별훈련 소화
수문장 오승훈 최근 집중력 회복
승점 챙겨 꼴찌탈출 신호탄 기대
프로축구 대구FC가 홈에서 제주를 제물로 연패 탈출을 노린다.

대구FC는 오는 16일 오후 7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1 2024 17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대구는 지난 2일 대전과의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하며 3연패 수렁에 빠졌다. 이 탓에 시즌 전적 3승 5무 8패를 기록하게 되며 전북, 대전과 승점이 같아졌지만, 다득점에서 밀리며 최하위로 곤두박질쳤다.

대구의 꼴찌 신세는 공격진의 결정력 부재는 물론, 수비진의 경기 막판 집중력 부재까지 겹치는 등 공수 양면에서 불안한 모습을 노출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이 탓에 최악의 분위기 속에서 A매치 휴식기를 맞았던 대구 선수단은 박창현 대구FC 감독의 지도 하에 특별 훈련 메뉴를 소화하는 등 부족했던 부분을 보충하기 위해 시간을 보냈다. 더 떨어질 곳이 없는 대구에게 유일하게 긍정적인 부분은 바로 최후방 수문장 오승훈의 집중력이 살아나고 있다는 점. 오승훈은 한 때 선방이 줄어들며 우려를 사기도 했지만, 최근 출전 경기에서 여러 차례 실점 위기를 막아내는 등 전성기에 버금가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그의 활약이 이어질 경우 대구로선 최소한 패배를 면할 수 있는 셈이다.

상대 제주는 승점 20점으로 리그 6위에 올라 있다. 대구는 제주를 상대로 통산전적에서 15승 16무 20패로 열세를 보인다. 최근 10경기에선 5승 3무 2패로 앞선다. 바닥까지 고꾸라지며 씁쓸한 휴식기를 보낸 대구가 제주를 제물로 반등의 기미를 보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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