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도지사 “봉화 ‘K-베트남 밸리’ 국가서 추진해야”
이철우 도지사 “봉화 ‘K-베트남 밸리’ 국가서 추진해야”
  • 김상만
  • 승인 2024.06.13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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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문체부 장관 경북 방문
안동 맹개마을 체험 현장 탐방
권 시장, 퇴계길 사업 국비 건의
봉화 ‘K-베트남 밸리’ 조성에
李 지사 “양국 관계 강화 도움”
문화체육부장관_유인촌1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6월 여행가는 달’을 맞아 12~13일 안동과 봉화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지역관광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경북도 제공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6월 여행가는 달’을 맞아 12~13일 안동과 봉화를 방문해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지속 가능한 지역관광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유인촌 장관은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함께 지역예술인과 관광기업인을 만나고, 안동의 떠오르는 관광지 맹개마을을 찾은 후 봉화 K-베트남 밸리 조성지를 찾아 사업추진 현황을 살피는 등 경북 방문 일정을 소화했다.

지난 12일에는 안동을 찾아 이 지사와 함께 관광기업인들을 만나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지역관광에 대한 진솔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안동 지역의 청년 관광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관광기업에 대한 인력, 자금, 판로 확보 등에 대한 지원을 건의하고 3대 문화권 사업에 대한 소프트웨어 진흥 사업 지원을 건의했다.

13일은 안동 ‘맹개마을’을 찾아 관광형 휴양 체험 현장을 둘러봤다. 맹개마을은 낙동강 물줄기로 싸여 트랙터를 타고 마을로 들어가는 이색체험과 밀밭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농촌 체험 휴양마을이다.

이 자리에서 권기창 안동시장은 △낙동 에코트레일 조성 △21세기 인문가치포럼 개최 △퇴계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시는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로서 전통적인 인문가치의 세계화 및 관광거점도시로서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지자체만의 힘으로는 부족하다”며 “이번에 건의한 내용이 내년도 예산에 반영돼 안동시가 인문가치의 본향으로서 한층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유 장관은 이어 이 지사와 함께 지역예술인을 만나 소통하고 청년 문화예술 패스 지원 확대 및 문화예술교육사 인턴십 지원사업 확대 등 구체적인 방안들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후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광역관광개발 활성화 포럼’에 참석해 3대 문화권 사업 전반에 대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봉화 K-베트남 밸리 조성 현장을 찾아 이 지사, 주한베트남 대사 등과 함께 사업추진 현황을 살폈다.

경북 봉화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베트남 리왕조 후손의 유적지인 충효당, 유허비, 재실이 남아 있고, 직계가족들이 살고 있다.

리왕조는 중국의 속국에서 벗어난 최초의 장기 독립왕조로 현재에도 베트남 내에서 국민의 존경을 받는 독보적인 존재로 평 받는다.

13일 봉화군 봉성면 창평리 K-베트남 밸리 조성 현장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이 지사사는 “한·베 수교 이후 30여년간 동반성장 중인 베트남과의 미래지향적인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K-베트남 밸리 조성 사업을 지자체 사업이 아닌 국가차원에서 적극 추진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적극 건의했다.

구체적으로 2025년 역점을 두고 추진할 핵심사업으로 유적지 인근 창평저수지를 활용한 이색관광 활성화와 상업 특화 거리 조성을 위한 관광 개발사업, 경북 봉화 화산이씨 문화원형을 활용한 역사 문화 콘텐츠 개발과 디지털 복원 사업 등 2개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바랐다.

김상만·김교윤·지현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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