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구단 상대 홈런, 김영웅이 해냈다
전 구단 상대 홈런, 김영웅이 해냈다
  • 석지윤
  • 승인 2024.06.16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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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상대로 시즌 14호 홈런포
슬럼프 겪다 18일 만에 ‘손맛’
경기는 삼성의 4-5 끝내기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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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의 새로운 거포 김영웅은 16일 창원 NC전에서 홈런을 때려내며 올 시즌 네 번째로 전 구단 상대 홈런을 기록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새로운 거포’ 김영웅(20)이 18일만에 대포를 쏘아올리며 올 시즌 네 번째로 전 구단 상대 홈런을 기록했다.

삼성의 내야수 김영웅은 16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 6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2-2로 승부가 팽팽한 6회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김영웅은 상대 투수의 초구 커브를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훌쩍 넘기는 대포를 쏘아올렸다. 김영웅의 시즌 14호 홈런. 또한 올 시즌 NC를 상대로 단 하나의 홈런도 기록하지 못했던 그는 이 홈런으로 KBO리그 전 구단 상대 홈런을 때려내는 기염을 토했다. 올 시즌 네 번째로 나온 기록.

김영웅은 한 동안 손 맛을 보지 못하고 있었다. 그는 지난달 29일 대구 키움전 홈런을 때려낸 뒤 타격 슬럼프를 겪으며 좀처럼 담장 밖으로 공을 날려보내지 못했다. 이날 홈런은 무려 18일만에 나왔다. 이 탓에 한 동안 4번 타순에 고정됐던 김영웅은 하위 타순에 배치되기도 하는 등 고난의 시기를 보냈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슬럼프를 겪을 때에도 김영웅에게 신뢰를 거두지 않았다. 박진만 감독은 “김영웅은 홈런도 잘 치고 공보는 눈도 좋아졌다. 필요할 때 자기 스윙으로 타점을 올리고 출루도 잘한다. 계속 성장하고 있다”며 “저 나이에 저런 활약을 하는 게 대단하다. 현재 페이스라면 올 시즌 30홈런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삼성은 이날 NC에 4-5로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시즌 38승 1무 31패째. 선발 마운드에 오른 외국인 투수 데니 레예스는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7탈삼진 2실점(2자책)으로 제몫을 해냈다. 타선 역시 대량 득점은 아닐지언정 중요한 순간마다 점수를 내며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우완 이승현과 오승환이 8, 9회를 제대로 막아내지 못하며 빛이 바랬다. 특히 오승환은 0.1이닝 2피안타 2사사구 2실점(2자책)으로 밀어내기를 허용해 시즌 두 번째 블론 세이브를 기록하며 시즌 3패째를 떠안았다.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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