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교향악단, '2024 포항뮤직페스티벌' 성료...라포엠·대니구와 함께
포항시립교향악단, '2024 포항뮤직페스티벌' 성료...라포엠·대니구와 함께
  • 이상호
  • 승인 2024.06.17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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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 오픈과 동시에 매진되며 인기 입증
포항시립교향악단의 포항뮤직페스티벌 모습. 포항시 제공
포항시립교향악단의 포항뮤직페스티벌 모습. 포항시 제공

 

포항시립교향악단이 지난 13일~14일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한 ‘2024 포항뮤직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포항뮤직페스티벌 특별공연은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고 올해는 크로스오버 남성 4중창 그룹 라포엠과 최근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대니구가 함께 했다. 

이번 공연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좌석들이 순식간에 매진돼 공연 전부터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2024 포항뮤직페스티벌'포스터  

 

포항뮤직페스티벌 공연의 지휘는 시립교향악단 상임 지휘자인 차웅 지휘자가 맡았다. 

13일 진행된 1일차 공연은 롯시니의 '세비야의 이발사 서곡'을 시작으로 마스카니의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간주곡', 푸치니의 '마농 레스코 간주곡'이 연주됐다. 차웅 지휘자는 특유의 열정적이면서도 절도있는 지휘로 곡을 이끌어 갔다.

이어 등장한 라포엠은 대중들에게 익숙한 엔니오 모리코네의 ‘환상속으로’(Nella Fantasia)로 무대를 열었다. ‘나의 길’(My Way)을 부른 후 듀엣무대가 이어졌다. 테너 유채훈과 바리톤 정민성은 ‘꽃 피는 날’을, 테너 박기훈과 카운터테너 최성훈은 ‘산유화’로 감성 가득한 무대를 만들어냈다. 한국 가곡 ‘연’과 ‘오 나의 태양’(O sole Mio)등 부르는 곡마다 가진 특유의 감성을 끌어내며 청중들에게 울림을 선사했다.

포항출신 테너 유채훈은 "고향 포항에서 사랑하는 멤버와 함께 공연해서 행복했다"며 "포항시민 여러분, 관객분들 박수 많이 쳐주셔서 감사하다. 다음에 더 많은 곡으로 포항에 와서 여러분들을 만나고 싶다"고 인사를 전했다. 

마지막 곡인 슈베르트의 ‘마왕’이 끝나자 청중들은 시립교향악단과 라포엠에게 박수로 화답했다. 관객들의 환호에 라포엠은 ‘헤어져야 할 시간’(Time to say Good bye)을 앙코르 곡으로 선사하며 청중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14일에는 바이올리니스트 대니구와 함께 하는 무대가 열렸다. 엘가의 ‘사랑의 인사’로 문을 연 공연은 ‘칼의 춤’, ‘위풍당당 행진곡’, ‘호두까기 인형’, ‘꽃의 왈츠’가 연주됐다.  '꽃의 왈츠' 연주에서는 4명의 무용수가 교향악단 연주에 맞춰 매력적인 무용을 보여줘 볼거리를 제공했다.

공연의 중반부는 시립교향악단과 함께하는 대니구의 바이올린 연주로 ‘작은 별’, ‘대니 보이’, ‘여름’, ‘차르다시’가 연주됐으며 대니구는 관객들을 위해 곡들을 가볍게 설명하면서 연주를 진행했다. 

이날 대니구는 관객들을 위해 자작곡인 ‘윌 유 비 마이 홈’을 감미로운 목소리와 함께 연주했다.   

대니구와 협연이 끝난 후 포항시립교향악단은 마지막 곡인 라벨의 ‘볼레로’를 연주하며 공연을 마무리 했다. 

포항시립교향악단은 매달 개최하는 정기연주회와 포항뮤직페스티벌 등 특별 공연을 통해 다양한 무대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이상호기자 i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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