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휴진 동참 400여명 전망
대구 휴진 동참 400여명 전망
  • 윤정
  • 승인 2024.06.17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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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 100여명 궐기대회 동참
시의사회 “의료 대란은 없을 것”
상급병원, 일정 부분 차질 예상
복지부 “전국서 휴진 신고 4%”
 

의과대학 입학 증원에 반발한 의사협회의 18일 전면 휴진에 대구시의사회 소속 일부 개원의도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

17일 지역 의료계에 따르면 대구의사회는 18일 전세버스 10여 대로 서울에서 열리는 총궐기대회에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율 판단으로 휴진에 동참한다는 방침에 따라 버스로 개원의 300여 명이 올라가고 의대 교수들 30~40명과 개별 참여 100여 명 등 총 400여 명이 휴진할 것으로 파악됐다. 또 의대생 100여 명도 총궐기대회에 동행한다.

대구시의사회 관계자는 “의대 증원에 대한 개원의들의 반발심이 아주 크다”며 “다만 휴진으로 인한 의료 대란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개원가의 휴진 신고를 받아본 결과 18일 진료를 쉬겠다고 한 곳은 전국 총 3만6천371개 의료기관(의원급 중 치과·한의원 제외, 일부 병원급 포함) 중 4.02%에 그치고 있다.

경북대병원 등 대구권 상급종합병원은 의료계 집단 휴진에 동참하지 않고 정상진료를 한다.

경북대병원과 영남대병원, 계명대 동산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 측은 “병원 방침은 휴진없이 정상적인 진료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대구지역 4개 의대 교수회는 “의학교육의 미래를 걱정하는 절박한 심정”이라며 휴진에 동참하기로 해 일정 부분 진료 차질이 예상된다.

지역 대학병원 한 관계자는 “비대위 소속 일부 교수들이 휴가 등 개인적인 일정을 이유로 휴진에 동참할 수도 있을 것”이라며 “그러나 병원은 정상 진료를 해 큰 진료 공백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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