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승 뒤엔 연패…삼성 ‘제자리걸음’
연승 뒤엔 연패…삼성 ‘제자리걸음’
  • 석지윤
  • 승인 2024.06.17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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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0경기서 4연패-5연승-4연패-5연승-2연패
1선발 코너 기복·베테랑 백정현 이탈 등 악순환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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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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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니 레예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선발진의 부진으로 연승, 연패가 반복되는 사이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삼성은 지난 한 주 동안 주중 LG 트윈스와의 안방 3연전에서 3승, 주말 NC 다이노스와의 원정 3연전에서 1승 2패를 거뒀다. 연승과 연패를 거듭하면서 주간 전적 4승 2패를 기록한 삼성은 시즌 전적 38승 1무 31패로 선두 KIA 타이거즈에 3게임 차 4위에 지라하고 있다.

최근 삼성은 연승과 연패가 반복되는 흐름 때문에 선두권 경쟁에서 앞서나가지 못하고 있다. 삼성은 최근 20경기에서 4연패-5연승-4연패-5연승-2연패를 기록 중이다. 한번 바람을 타면 연승가도를 달리다, 무너지기 시작하면 반등에 어려움을 겪는 모양새다.

야구계 격언 가운데 ‘정규 리그에서 중요한 것은 연패를 빨리 벗어나는 것’이라는 말이 있다. 연승 만큼 연패 탈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말. 삼성이 이를 지키지 못하는 것은 선발진이 제대로 버텨주지 못하는 것이 주 원인으로 꼽힌다. 삼성의 선발진은 올 시즌 70경기에서 20차례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기록했다. 횟 수로는 한화와 함께 공동 8위, 성공률로는 한화(29.0%)에 뒤진 9위(28.6%)다. 적은 QS 수만큼 문제는 그 편중이다. 올 시즌 삼성의 선발진 가운데 QS를 기록한 선수는 4명이고, 그 중 원태인(6회)과 데니 레예스(7회) 등 2명이 절반 이상을 책임지고 있다. 이 뒤를 코너 시볼드(4회), 좌완 이승현(3회)이 잇고 있다. 1선발 코너의 기복과 베테랑 백정현의 이탈, 이호성·이승민 등 5선발 자원의 부진 등이 겹친데 따른 결과다. 치열한 상위권 경쟁을 펼치고 있는 삼성이 정규 시즌과 포스트 시즌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기 위해선 선발진의 분발이 필요한 때다.

삼성은 이번주 홈구장인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6연전을 치른다. 18일부터 20일까지 5위 SSG 랜더스, 이어 21일부터 23일까지는 3위 두산 베어즈와 격돌한다. 아래로도 2게임 차, 위로도 2게임차의 상대들을 만나는 삼성의 선발진이 팀을 연패 수렁에서 끄집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석지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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