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문체·교육위도 野 ‘반쪽 회의’
운영·문체·교육위도 野 ‘반쪽 회의’
  • 김도하
  • 승인 2024.06.18 21:2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1일 대통령실 업무보고 의결
“정부 인사 불출석 시 강력 조치”
여야의 원 구성 협상이 정체한 가운데 18일 국회에서도 야당만의 ‘반쪽 국회’가 이어졌다.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교육위원회 제1차 전체 회의는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등 야당 의원들만 참여한 채 개최했다. 여당 의원들은 민주당의 일방적인 11개 상임위 구성에 대한 항의 차원으로 사임계를 내고 ‘상임위 보이콧’을 선언한 상태라 출석하지 않았다.

각 부처 장·차관 등 정부 관계자들도 회의장에 나타나지 않았다.

이에 야당 의원들은 정부 측 인사들을 성토하면서 ‘상임위 출석 요구’ 안건을 의결해 이들이 다음 일정에는 출석하도록 압박 수위를 높였다. 우선 쟁점 상임위 중 하나인 운영위원회는 전체 회의를 열고 오는 20일에 국가인권위원회와 국회 사무처로부터 21일엔 대통령실로부터 첫 업무보고를 받기로 결정했다.

특히 21일 업무보고를 위해 운영위는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등에 대한 출석 요구의 건을 의결했다.

이소영 민주당 의원은 “국민이 대통령실에 궁금한 게 너무 많은데 여당은 무엇을 숨기려고 하는지 보이콧하고 있다”며 업무보고에서 채상병 순직 사건 수사외압 의혹,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 등을 추궁하겠다고 밝혔다.

문체위는 이날 전체 회의에서 간사로 임오경 의원을 선출한 데 이어 일본의 사도 광산 유네스코 등재 추진 철회 촉구 결의안을 상정해 의결했다.

의안을 상정하려면 20일의 숙려 기간이 필요하지만, 문체위는 이를 생략하고 곧바로 안건을 심의해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문체위는 오는 24일 기관 업무보고를 받기로 하고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최응천 국가유산청장 등의 출석 요구 안건도 의결했다.

교육위 전체 회의에서는 야당 간사로 민주당 문정복 의원이 선출됐고 오는 25일 예정된 의대 증원 관련 현안 질의에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오석환 차관의 출석을 요구하는 안건이 의결됐다. 김문수 민주당 의원은 “국무위원들은 선출직이 아니고 임명직으로, 질문에 대답할 의무를 갖고 있다”며 “25일 출석하지 않으면 강력하게 조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도하기자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등록일 : 2023.03.17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