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이태원 특조위원 추천, 최대한 빠르게”
與 “이태원 특조위원 추천, 최대한 빠르게”
  • 김도하
  • 승인 2024.06.18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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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유가족협의회와 면담
국민의힘은 18일 ‘이태원 참사’ 유가족을 만나 특별조사위원회의 여당 몫 위원 후보 추천을 법정기한 내 마쳐달라는 요구에 “최대한 이른 시간 내 추천하겠다”고 약속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와 면담을 하고 “현재 내부적으로 후보자들을 물색하고 있으니 최대한 이른 시간 내 추천될 수 있게 하겠다”고 답했다.

그는 “얼마 전 그나마 이태원참사특별법이 이제 제정이 됐다. 그에 대한 후속 조치가 진행돼야 한다”며 “수일 내로 내부 상의를 거쳐 여당 추천 몫을 국회의장께 추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태원참사특별법에 따르면 시행일로부터 한 달이 되는 오는 20일까지 특조위 구성이 끝나야 한다. 특조위는 총 9명으로 구성되며 위원장은 국회의장이 여야 협의를 토대로 추천하고 여야가 나머지 특조위원을 4명씩 추천해 대통령이 임명한다.

추 원내대표는 유가족을 만나 “무엇보다도 소중한 가족을 잃으신 유가족분들 마음은 아마 찢어질 듯이 아프고 또 정말 잊기 어려운 그런 고통으로 자리 잡고 계실 것”이라며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159분의 명복을 빈다”고 전했다. 그는 “정부에서는 그리고 국회에서는 늘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이렇게 한다고 하지만 불의의 사고로 그런 참담한 상황이 있어서 정부나 또 저희가 국회 정치인으로서는 더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특별법에서 정해진 법규와 정신에 따라 철저한 진상조사 등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정민 유가족협의회 위원장은 비공개 면담에 앞서 “여당인 국민의힘과 자리를 함께하기까지 참으로 오랜 시간이 걸렸다”며 “지난 일요일 시청광장 분향소의 마지막 이전을 앞두고 국민의힘 의원들도 추모와 애도를 위한 방문을 해주리라 믿었는데 오지 않아 참 많이 아쉬웠다”고 지적했다.

김도하기자 formatow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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