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연대본부 “정부-의사 갈등으로 국민 생명 위협”
의료연대본부 “정부-의사 갈등으로 국민 생명 위협”
  • 윤정
  • 승인 2024.06.18 21:3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의료연대본부는 18일 “의정 갈등으로 국민 생명이 위협에 처했다”며 정부와 의사 모두에 의료의 본질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 보라고 촉구했다.

의료연대본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의료대란은 의료의 본질을 상기하면 해결이 가능하다”며 “의료의 본질은 국민 건강 수호이고 의료제도 결정의 주체는 국민”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교수들의 집단 진료거부로 암병원 진료까지 취소되면서 환자들의 생명이 사그라들고 있다”며 “재진 환자의 진료 일정 연기 외에 초진 예약이 연 단위로 밀려 치료 적기를 놓치는 환자까지 생각하면 그 피해는 추산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정부를 향해선 “노동자 파업 때 재벌의 손실을 이야기하면서 국가가 망할 것 같이 호들갑을 떨던 대통령은 국민 생명이 위험한 진짜 국가 위기 앞에서는 너무도 여유롭다”며 “재벌 이윤보다 못한 게 국민 생명”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의사들이 민의를 거부하고 달성하기 어려운 목표를 향해 눈을 가리고 질주하는 동안 정부는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서 거의 모든 의료제도를 일방적으로 결정하고 있다”며 “의사 증원만으로 국민의 요구를 해결할 수 있는 것처럼 국민을 속이고 의사와 싸우는 동안 지역·필수의료와 공공의료는 고사하고 있고 무엇보다 국민들이 죽어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의료연대본부는 “정부와 의사 둘 다 틀렸다”며 “의료의 본질이 무엇인지 다시 상기하라”고 촉구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등록일 : 2023.03.17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