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대구 달서구의회] 3명 ‘각축전’…초선 의중 중요
[지방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대구 달서구의회] 3명 ‘각축전’…초선 의중 중요
  • 박용규
  • 승인 2024.06.19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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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근 “양보·협의 없어 아쉬워”
의회 외유성 출장 논란 ‘시끌’
區 국회의원 3명 중 2명 초선

 

대구 달서구의회는 3명 이상이 후반기 의장직에 출사표를 던지고 각축전을 전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정환 운영위원장(국민의힘, 아 선거구)과 이선주 구의원(국민의힘, 라 선거구), 정창근 구의원(국민의힘, 사 선거구) 등이 거론되고 있다.

정창근 구의원은 “전반기 의장직을 시도하려다 뜻이 안 맞아 못했다”며 “누구든 의장직을 맡고 싶을 텐데 의원들 간에 양보나 협의가 없어 아쉽다”며 출마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의원들 간에는 최근 불거진 ‘외유성 공무 국외 출장 논란’부터 우선 잠재우는 것이 급선무라는 생각이 지배적이다. 달서구의회는 지난달 다녀온 호주와 뉴질랜드 해외연수를 두고 음주와 관광 방문 논란이 일어 곤욕을 치르고 있다. 내부 폭로의 진위 여부를 두고 의원 12명이 허위사실 유포와 특정 의원에 대한 명예훼손을 이유로 제보자로 지목되는 모 의원에 대한 징계요구서를 의회사무국에 제출했을 정도다.

박정환 구의회 운영위원장은 “공식적으로 직접 나서서 말하진 않고 있지만 의장직에 관심은 있다”면서도 “당장 발등에 떨어진 불부터 끄는 게 도리라고 생각해 정리에 집중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으로 달서구는 지역 국회의원 3명 중 2명(달서구갑, 달서구병)이 지난 총선에서 교체돼 이들의 의중도 구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에 크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달서구의회는 오는 26∼28일 후보 등록 기간을 가진 후 다음 달 4일 표결에 들어간다.

류예지기자 r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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