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의장 최종 통지 “주말까지 원 구성 협상...성과내는 국회 만들자”
우원식 의장 최종 통지 “주말까지 원 구성 협상...성과내는 국회 만들자”
  • 김도하
  • 승인 2024.06.19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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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은 19일 여야에 “이번 주말까지 원 구성 협상을 종료해달라”고 최종 통지했다. 우 의장은 의견문을 통해 “이번 6월 임시회의 회기는 7월 4일까지로, 회기 내에 국회법이 정한 교섭단체 대표 연설과 대정부질문 등을 마치려면 시간이 촉박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개원의 시급성에도 불구하고 합의를 기다려온 것은 국민이 여야가 함께 국회를 운영하는 모습을 기대하기 때문”이라며 “원만하게 원 구성을 완료하는 것이 일하는 국회, 성과를 내는 국회를 빠르게 안착시키는 방안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간의 과정을 볼 때 협상 타결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고 어느 쪽에서도 최종 결렬을 선언하지 않았다”며 “시한을 정해 협상을 이어가겠다. 최종 시한은 6월 임시국회 일정에 차질을 빚지 않는 범위에서 양 교섭단체가 소속 의원들의 마지막 총의를 모을 시간을 확보할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여야 지도부와 의원들을 향해선 “장바구니 물가, 골목 경제부터 의료 대란,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 정세의 변화까지 국회가 살펴야 할 일이 늘고 있다”며 “대법관과 경찰청장 등 곧 임기가 만료되는 인사가 있고 개각도 예정돼 있고 결산 심사도 내실 있게 준비해야 하는데 이는 여야가 함께 해야 할 일이고 하루가 아까운 시기”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국민께서 보시기에 합당하고 바람직한 모습으로 원 구성을 마치도록 뜻을 모으고 협상에 임해 달라”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0일 법제사법위원회와 운영위원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등 상임위 11곳의 위원장을 단독으로 선출한 상황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원 구성 협상은 난항을 겪고 있다. 우 의장은 지난 17일 기자회견을 열어 “상임위원장 배분은 1당(민주당) 11개, 2당(국민의힘) 7개로 나누는 게 합당하다”고 한 데 이어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주재했으나 양측은 이날까지도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김도하기자 formatow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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