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22일 전북현대와 ‘승점 6점짜리 경기’
대구FC, 22일 전북현대와 ‘승점 6점짜리 경기’
  • 석지윤
  • 승인 2024.06.20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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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팀 모두 ‘강등권 신세’
이기면 8위까지 도약 가능
‘대팍 왕’ 세징야 부활 조짐
프로축구 대구FC가 안방에서 전북현대를 상대로 연승을 노린다.

대구FC는 오는 22일 오후 6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전북현대모터스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1 2024 18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대구는 지난 17라운드 홈 제주전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두면서 긴 연패와 리그 꼴찌에서 벗어나 일단 반등의 실마리를 풀었다. 20일 현재 대구는 17경기에서 4승 5무 8패(승점 17점)로 하위권인 10위에 머물러 있다. 아직 강등권(10위~11위 승강 플레이오프 행, 12위 다이렉트 강등) 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데다 리그 최하위와의 승점 차도 불과 2점 밖에 나지 않는 상황이다.사실상 매경기 살얼음판같은 승부를 펼쳐야하는 어려운 입장이다.

대구는 중요한 순간 전북을 만나는 만큼 반드시 승리해 강등권에서 벗어나겠다는 각오다. 상대 전북은 현재 리그 최하위권인 11위로 추락할 만큼 분위기가 좋지 않다.하지만 두 팀 모두 강등권 신세인 만큼 맞대결 승패가 그 어느 팀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사실상 ‘승점 6점짜리 경기’인 셈이다. 대구는 전북전에서 승리할 경우 현실적으로 8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릴 수 있다. 여러모로 전북전 승리가 절실하다.

지난 제주전에서 ‘대팍의 왕’ 세징야가 부활 조짐을 보인 것도 전북전을 앞두고 호재다. 세징야는 제주전에서 두 개의 키패스와 6개의 슈팅(2 유효슈팅)을 선보이는 등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며 승리에 기여했다. 이번 전북전에서도 세징야의 활약여부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공산이 크다.

상대 전북은 리그에서 최근 4경기 동안 한 차례도 승리하지 못하며 11위(승점 15점)로 순위가 추락했다. 지난 19일 진행된 코리아컵에서도 주전 선수들을 모두 출전 시킨 가운데서도 K리그2 김포FC에 패하는 수모를 당했다.

대구는 전북을 상대로 통산전적에서 11승 13무 32패, 최근 10경기에서도 2승 3무 5패로 모두 열세다. 올 시즌 첫 번째 맞대결인 지난 9라운드 원정 경기에선 박재현과 정재상의 데뷔골로 어렵게 무승부를 거둔 바 있다. 연패에서 벗어난 대구가 홈 팬들 앞에서 전북을 상대로 연승을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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