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LG전자 등 69개 상장사, 6월 중간배당 예고
삼성전자·LG전자 등 69개 상장사, 6월 중간배당 예고
  • 강나리
  • 승인 2024.06.24 17:5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69개 상장사가 일명 ‘여름 보너스’로 불리는 중간배당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0일까지 6월 말 기준 중간배당(분기배당 포함) 권리주주 확정을 위해 주주명부폐쇄 결정을 공시한 12월 결산법인은 코스피 49개, 코스닥 20개 등 총 69개사다.

먼저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삼성전자, LG전자,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현대모비스, 동국제강, 두산밥캣 등이 중간배당을 예고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크레버스, 휴메딕스, 지에스이, 씨젠, 서호전기 등이 중간배당을 위한 주주명부폐쇄를 공시했다.

이 중 LG전자, KT, GKL, 동국홀딩스, 무학, 피에스텍 등 14개사는 지난해에는 중간배당을 실시하지 않았지만 올해 중간배당을 한다.

국내 상장사 가운데 중간배당금을 공개한 기업은 4개사로 각각 LG전자(주당 500원), 맥쿼리인프라(주당 380원), 모트렉스(주당 162원), 우진(주당 50원)이다.

중간배당 기준일이 이달 말로 아직 시간이 남아 있어 올해 중간배당을 결정하는 회사는 더 늘어날 수 있다.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으로 배당 등 주주환원에 관한 관심이 커지면서 올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가능성도 있다.

거래소 관계자는 “중간배당이 계속 증가하는 추세이고, LG전자 등 올해부터 중간배당을 선언한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어 중간배당 기업도 꾸준히 증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을 합해 6월 말 기준 중간배당(분기배당 포함)을 실시한 기업 수는 79개사다. 거래소가 관련 통계 집계를 시작한 2005년 이래 최대 규모다. 지난해 중간배당금 액수도 총 5조3천712억원으로 역대 가장 많았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6월 말 기준 중간배당을 실시한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상장사 수는 2016년 34개에 그쳤지만 2020년 46개사, 2021년 61개사, 2022년 77개사로 꾸준히 증가했다. 중간배당금 규모도 2016년 8천276억원에서 2020년 2조9천207억원, 2021년 4조6천502억원, 2022년 5조3천283억원 등으로 지속해서 늘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등록일 : 2023.03.17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