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행복북구문화재단 어울아트센터(대표이사 박정숙)는 2024년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을 통해 ‘전통하는 요즘 사람들 트래덜반’과 함께하며 첫 기획공연으로 ‘북구민들의 행복 찾기 : 만다꼬’를 29일 오후7시 30분에 어울아트센터 야외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전통하는 요즘 사람들 트래덜반은 대구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예술가들이 모여 2017년 창단했으며, 현재까지 대구 유일무이 악·가·무(樂·歌·舞) 혼합단체다. 무용가 이선민, 소리꾼 권가연, 전통 타악기 박효주, 전통 관악기 정규혁이 소속되어 활동하고 있다.
공연제목 ‘만다꼬’에는 ‘바쁜 사회 속 여유’라는 주제를 가지고 쉬엄쉬엄 여유 있게 살자는 메시지가 담겼다. 이에 따라 ‘Drop the 복’을 시작으로 사계절의 이야기를 담은 ’투철가‘, 견우과 직녀의 사랑을 이야기하는 창작곡 ’Rain’, 멸종 위기의 남생이의 이야기를 담은 ‘유남생(You know what I’m saying)’ 등 트래덜반의 시각으로 풀어낸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한 차별이 없는 문화예술을 위하여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사회적협동조합 피플러브 팀이 함께 참여하며 공연의 의미를 더한다. 입장료 무료.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