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프로그램 전국적 확산 주목
전국 첫 ‘마음 교육’ 높은 점수
65개 사업 이행도 100% 보여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의 공약 이행이 대구시민으로 구성된 주민평가단으로부터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국제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안착과 전국적 확산에 주목하고 학생들이 주도성을 발휘해 협력하고 깊이 이해하는 IB 수업의 교육적 가치를 발판으로 공교육 혁신을 계속 이어가도록 주문했다.
또 전국 최초로 도입된 ‘마음 교육’에도 높은 점수를 줬다.
학생들이 자신의 마음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며 스스로 조절하는 힘과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특색사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공약이행 주민평가단은 2022년 11월 대구지역 19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공모해 5개 분과, 40명으로 구성됐다.교육감 임기인 2026년 6월 말까지 공약 이행 계획 보완과 정책방향 제안 등 역할을 수행한다.
교육감 공약 중 완료했거나 계속 추진되는 사업 23개(35%)와 ‘계획대로 정상 추진’ 사업 42개(65%)로 100% 이행도를 보여 교육공동체의 호응 속에 안정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강은희 대구교육감은 “평가단의 평가 결과와 개선 의견을 세심히 살펴 대구교육 발전의 든든한 디딤돌로 삼겠다”고 말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