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시행 세부 계획 공고
“킬러문항 배제 변별력 확보”
체감 난이도는 높아질 수도
“킬러문항 배제 변별력 확보”
체감 난이도는 높아질 수도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1월 14일 시행된다. 올해 수능은 지난해와 같이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을 배제한다는 방침에 따라 의대 증원에 따른 ‘N수생’ 확대가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30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25학년도 수능 시행 세부 계획을 공고하고 사교육 경감대책에 따라 ‘킬러문항’을 철저히 배제하고 공교육 범위에서 적정 변별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출제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수능에서는 N수생이 얼마나 가세할지, N수생의 증가가 난이도에 얼마나 큰 영향력을 발휘할 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정부가 2025학년도 의과대학 정원을 작년보다 1천509명을 늘리기로 하면서 거세진 ‘의대 열풍’으로 입시업계에서는 N수생이 급증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학력 수준이 고3 재학생보다 더 높은 N수생이 늘어나면 ‘물수능’을 피하기 위해 평가원이 문제를 어렵게 출제할 가능성이 크다. 고3 재학생 입장에서는 킬러문항을 출제하지 않는다는 평가원의 방침에도 실제 체감 난도가 훨씬 높아질 수 있는 셈이다.
올해 수능 시험 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작년과 같다. 2022학년도부터 도입된 ‘통합 수능’ 체제로 국어·수학 영역에는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가 적용된다. 수험생들은 국어에서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하나를 골라 응시해야 하고 수학은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사회·과학 탐구 영역에서는 사회·과학 구분없이 17개 선택과목 가운데 최대 2개, 직업 탐구 영역에선 6개 과목 중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30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25학년도 수능 시행 세부 계획을 공고하고 사교육 경감대책에 따라 ‘킬러문항’을 철저히 배제하고 공교육 범위에서 적정 변별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출제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수능에서는 N수생이 얼마나 가세할지, N수생의 증가가 난이도에 얼마나 큰 영향력을 발휘할 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정부가 2025학년도 의과대학 정원을 작년보다 1천509명을 늘리기로 하면서 거세진 ‘의대 열풍’으로 입시업계에서는 N수생이 급증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학력 수준이 고3 재학생보다 더 높은 N수생이 늘어나면 ‘물수능’을 피하기 위해 평가원이 문제를 어렵게 출제할 가능성이 크다. 고3 재학생 입장에서는 킬러문항을 출제하지 않는다는 평가원의 방침에도 실제 체감 난도가 훨씬 높아질 수 있는 셈이다.
올해 수능 시험 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작년과 같다. 2022학년도부터 도입된 ‘통합 수능’ 체제로 국어·수학 영역에는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가 적용된다. 수험생들은 국어에서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하나를 골라 응시해야 하고 수학은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사회·과학 탐구 영역에서는 사회·과학 구분없이 17개 선택과목 가운데 최대 2개, 직업 탐구 영역에선 6개 과목 중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