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아트피아 11일 바이올리니스트 임동민·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 공연
수성아트피아 11일 바이올리니스트 임동민·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 공연
  • 황인옥
  • 승인 2024.07.02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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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츠 크라이슬러·라벨 연주
관람 포인트는 표현력·테크닉
(재)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관장 박동용)는 7월 마티네 콘서트 MINI ALBUM ‘track 7. 바이올린 임동민, 피아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을 11일 오전 11시 수성아트피아 소극장에서 연다.

이 시리즈는 수성아트피아를 대표하는 장수 기획 프로그램으로 이번 시즌은 클래식 연주자가 직접 연주와 해설을 겸하는 형식으로 구성한다. 7월 공연은 올해 세 번째 마티네 콘서트로 바이올리니스트 임동민과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가 뛰어난 테크닉과 풍부한 표현이 어우러진 완벽한 듀오 무대를 선보인다.

바이올린 임동민
바이올린 임동민

바이올리니스트 임동민은 2022 서울국제음악콩쿠르 1위, 2022 KBS한전음악콩쿠르 대상, 2021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윤이상특별상 등 다수의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중앙음악콩쿠르를 비롯해 일본 유로 아시아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음악춘추콩쿠르 등 국내외 유수 콩쿠르에서도 상위 입상했다.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한 그는 평창대관령음악제 라이징스타에 선정됐으며, 일본 이시카와 뮤직 아카데미에서 IMA음악상을 수상하며 연주 기회를 가졌다. KBS교향악단, 성남시향 등 국내 주요 오케스트라와 협연했으며, 특히 올해 세계적인 거장 지휘자 정명훈과의 협연을 성료하였다.

피아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
피아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는 1984년 러시아 이르쿠츠크에서 태어나 8세 때 이르쿠츠크 실내악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데뷔했다. 파리 롱티보 크레스팽 콩쿠르에서 2위를 수상했고, 이후 여러 국제 콩쿠르에서 상위 입상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일본, 독일, 프랑스 등지에서 쇼팽과 프로코피예프 작품의 리사이틀로 호평을 받았으며,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굴벤키안 심포니, 우크라이나 국립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현재 성신여자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프리츠 크라이슬러의 ‘서주와 알레그로’를 선보인다. 임동민과 일리야 라쉬코프스키의 다채로운 표현력으로 낭만적인 선율을 경험할 수 있다. 더불어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의 ‘바이올린 소나타 제1번 바단조’를 연주할 예정인데, 섬세하고도 강렬한 해석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마지막 곡으로 모리스 라벨의 ‘바이올린 소나타 제2번 사장조’를 선보인다. 이 곡은 라벨의 탁월한 작곡 기법이 드러난 곡으로 두 연주자의 탁월한 기량과 완벽한 호흡을 통해 신선한 음악적 경험을 느낄 수 있다. 입장료 전석 3만원.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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