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수료 후 상담사 매칭
여성일하기센터 연계 지속 지원
대구 북구가족센터는 지난달 3일부터 오는 10월 8일까지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온라인마켓 창업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결혼이민자들의 사회진출과 자립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대구여성인력개발센터와 협력해 취창업을 희망하는 사람을 우선 선발했다.
프로그램은 사전교육과 직업훈련으로 구성돼 사전교육에서는 취업성공교육 집단상담과 비즈니스 모델, 브랜딩 실습, 브랜드 굿즈 제작, 오픈마켓 전략 등 다양한 주제로 온라인 마켓 창업에 필요한 기초 지식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다.
사전교육을 마친 후 진행되는 직업훈련에서는 이커머스 쇼핑몰 창업, 스마트스토어 가이드라인, 상세 페이지 제작 방법, 온라인 판매 전략 수립, 홍보와 광고 전략, 이커머스 판매 실습 등 구체적이고 전문적인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스스로 창업을 계획하고 운영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 수료 후에는 창업상담사와의 1:1 매칭 서비스가 제공되며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연계를 통해 지속적인 지원과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환경도 마련된다.
북구가족센터는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에서 자립적으로 사업을 구상하고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스스로 창업을 계획하고 운영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해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상호작용과 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채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