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복합청사 건립현장도 찾아
진행상황 살피고 안전관리 당부
류한국 서구청장이 취임 10주년을 맞아 주요 사업현장을 찾아 주민들의 어려움을 살피고 변화하는 서구의 모습을 눈으로 담으며 민선 8기 3년 첫 행보에 나섰다.
류 구청장은 지난 1일 정례조회에서 서대구시대 도시인프라 구축, 쾌적하고 안전한 정주여건·수준높은 교육·문화·체육기반 조성 등 지난 10년 간의 성과를 되돌아 보고 “서대구시대 중심지역으로 서구가 더 크게 도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서구 주력사업인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도시재생사업으로 도시가 활력을 찾고 있다”고 강조하며 “새로 유입된 젊은 구민들의 다양한 행정수요에 대한 대응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서구는 본격 서대구시대의 막을 연 서대구역 개통 이후 주택 재개발·재건축 사업으로 지난해 전국 인구감소지역 89곳 중 ‘최다 인구증가 지역’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제5노인복지관을 건립해 어르신 거점 여가시설을 완성하고 권역별 도서관, 키즈맘센터, 서구 Youth Dream Center 등 교육복지 인프라 구축도 차질없이 추진 중이다.
류 구청장은 지역 최초로 추진 중인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 현장을 둘러보며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살피고 평리5동 공공복합청사 건립현장도 찾아 공사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류 구청장은 “지난 10년간 서구는 많은 변화를 겪었고 그 변화의 중심에는 항상 주민들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행복함을 느끼는 살기좋은 서구를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예지기자 ryj@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