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대구·경북 무역수지 18억8천만달러 흑자
6월 대구·경북 무역수지 18억8천만달러 흑자
  • 윤정
  • 승인 2024.07.15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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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동월比 25.3% 증가
전기전자제품 수출 늘어
지난달 대구·경북 무역수지가 18억8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15일 대구본부세관의 6월 지역 수출입 현황자료에 따르면 대구·경북 수출은 36억9천만 달러, 수입은 18억1천만 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18억8천만 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지난해 동월과 비교해 수출은 10.7%, 수입은 31.1% 줄었으며 무역수지 흑자는 25.3% 늘었다.

대구지역의 6월 수출은 20.4% 감소한 7억5천만 달러, 수입은 38.9% 감소한 4억5천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42.9% 증가한 3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수출에서는 기계류와 정밀기기(△1.1%), 화공품(△55.7%),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22.2%), 직물(△9.2%)이 줄어든 반면 전기전자제품은 10.1% 늘었다. 수입에서는 화공품(△65.9%), 전기전자기기(△19.6%), 기계류와 정밀기기(△11.1%), 철강재(△4.6%), 내구소비재(△1.9%) 등 대부분 품목에서 감소세를 보였다.

경북지역의 6월 수출은 7.8% 감소한 29억4천만 달러, 수입은 28.1% 감소한 13억6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22.5% 증가한 15억8만 달러 흑자를 달성했다. 품목별로 수출은 전기전자제품(3.1%)을 제외하고 철강제품(△14.1%), 화공품(△15.8%), 기계류와 정밀기기(△18.9%),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6.3%) 등 대부분 품목에서 감소했다. 수입은 화공품(△28.7%), 광물(△14.6%), 연료(△37.9%), 철강재(△28.5%)가 줄었으며 전기전자기기(7.5%)는 증가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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