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환경연구원, 30건 조사
“시민 먹거리 안전 확보 최선”
“시민 먹거리 안전 확보 최선”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6일까지 대구에서 유통되는 참기름과 유채유(카놀라유) 30건에 대한 안전성 조사에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조사는 참기름·카놀라유의 제조·유통과정 중 기름의 산화 안전성, 저가 식용유 혼입 여부, 에루스산 함량을 중점 점검했다. 저가 식용유를 혼합해 소비자를 기만하는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철저하게 조사했다.
특히 카놀라유에 포함된 에루스산 함량은 심장질환 유발 논란으로 내년부터 2% 이하로 규제될 예정이어서 대구시가 선제적으로 조사에 나섰다.
식품의 기준규격에 따르면 참기름의 산화 안전성 기준인 산가는 4.0mg/g 이하로 이번 조사에서는 0.6~3.0mg/g의 산가를 나타내 기준치를 충족했다. 또 참기름의 지방산함량 기준인 리놀렌산 0.5% 이하 및 에루스산 불검출 기준도 각각 0.3%~0.5%와 불검출로 나타나 저가 식용유 혼입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카놀라유의 산화 안전성 기준 산가는 0.6mg/g 이하로 조사 결과 0.0~0.1mg/g으로 모두 안전한 수준이었다. 에루스산 함량은 0.01~0.07%로 기준치인 2%를 훨씬 밑돌았다.
신상희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대구시에서 유통되는 참기름과 카놀라유가 안전하게 관리되는 것으로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다소비 식용유지에 대한 철저한 위생감시로 시민들의 먹거리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조사는 참기름·카놀라유의 제조·유통과정 중 기름의 산화 안전성, 저가 식용유 혼입 여부, 에루스산 함량을 중점 점검했다. 저가 식용유를 혼합해 소비자를 기만하는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철저하게 조사했다.
특히 카놀라유에 포함된 에루스산 함량은 심장질환 유발 논란으로 내년부터 2% 이하로 규제될 예정이어서 대구시가 선제적으로 조사에 나섰다.
식품의 기준규격에 따르면 참기름의 산화 안전성 기준인 산가는 4.0mg/g 이하로 이번 조사에서는 0.6~3.0mg/g의 산가를 나타내 기준치를 충족했다. 또 참기름의 지방산함량 기준인 리놀렌산 0.5% 이하 및 에루스산 불검출 기준도 각각 0.3%~0.5%와 불검출로 나타나 저가 식용유 혼입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카놀라유의 산화 안전성 기준 산가는 0.6mg/g 이하로 조사 결과 0.0~0.1mg/g으로 모두 안전한 수준이었다. 에루스산 함량은 0.01~0.07%로 기준치인 2%를 훨씬 밑돌았다.
신상희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대구시에서 유통되는 참기름과 카놀라유가 안전하게 관리되는 것으로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다소비 식용유지에 대한 철저한 위생감시로 시민들의 먹거리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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