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동해 선박사고 282척
상반기 동해 선박사고 282척
  • 박용규
  • 승인 2024.07.17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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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대 사고 59척…5명 사망·실종
올 상반기 동해안에서 사고를 당한 선박은 282척으로 지난해보다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동해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올 상반기 선박사고는 총 282척이 발생해 지난해 상반기 273척보다 3.3% 늘었다.

이중 좌초, 전복, 충돌, 침수, 침몰, 화재 등 인명피해 우려가 큰 6대 사고 선박은 59척이며 5명이 사망·실종됐다. 작업 중 로프 타격, 해상추락 등 안전사고가 60%, 운항 부주의가 40%로 나타났다.

사고 선박 종류는 어선이 81.6%(230척), 레저선박 12%(34척), 화물선 등 6.4%(18척)였다.

해경은 어업 종사자들의 안전사고가 빈번한 것으로 보고 유관기관과의 협업해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철저히 할 방침이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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